2008/11/23 15:10

해물떡찜에서 똥튀김을 먹다

어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있었던 2008-2009 프로배구 개막전 경기를 보고난 후, 시내에 가서 배를 채웠다.

같이 간 동생이 해물떡찜을 먹어보고 싶다고 그리로 가자고 해서 가봤다. 간판은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나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먹어보고 싶었다. 음... 해물은 별로지만...

남자 셋이서 갔는데, 다들 처음 가본지라, 어떻게 시켜야 될 지 몰랐다. 그래서 일단 메인메뉴인 '해물떡찜'과 이름이 특이한 '똥튀김'을 주문했다.



음...

똥튀김이라...

음식점 메뉴치고는 기발하다...-_-;; 음식점에서 똥을 논하다니;;;

이름은 거시기하지만, 맛은 참 독특하고 맛있다. 씹는 느낌은 만두랑 비슷한데, 해물과 야채 등으로 만든거라 느끼하지 않다. 거기에 특별히 만들어 졌다는 칠리소스를 찍어먹으면 요게요게 참 맛있다.

메인메뉴인 해물떡찜은... 음...맛이... 사실 좀 흔하다... 매운 맛으로 시켜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는데, 암튼 특별한 맛은 없다. 나름 매운 걸 잘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요건 쫌 맵더라. 덜 매운 맛으로 시켜봐야지.

나중에 만두를 시켰는데, 시중에서 파는 냉동만두와 별 다를 게 없다. 소스도 그냥 간장;;; 그래서 해물떡찜을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묻혀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아마 매운 양념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공기밥도 주문하면 나오니 한 끼 식사로 해도 좋고, 좀 든든한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이 글과 관련된 글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이 없습니다.

트랙백 : http://blog.edple.com/trackback/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