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팬

제임스 배리, 프란시스 베드포드 / 비룡소
어린이 문학의 영원한 고전인 <피터 팬>이 올해로 아동극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여 서강대 영문과 교수이자 칼럼리스트인 장영희 교수가 번역하고, 19세기와 20세기에 걸...

제임스 배리, 프란시스 베드포드 / 비룡소
어린이 문학의 영원한 고전인 <피터 팬>이 올해로 아동극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여 서강대 영문과 교수이자 칼럼리스트인 장영희 교수가 번역하고, 19세기와 20세기에 걸...
2004년. 나이 25살이 되어 제대로 다시 읽은 피터팬.
나는 내가 피터팬 증후군이 아닌가 생각해 본적이 있었다.
그 때 생각난 게 제대로 피터팬을 읽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피터팬을 다시 구입해서 읽어봤다.
다시 읽길 잘했다는 생각은 드는데 왠지 씁쓸했다...
'그래도 내 어린시절은 좋은 추억이었는데...'라고 위로하던 나에게는 차라리 읽지말걸...했으면 하는 마음도 잠시 생겼다.
그래도 여전히 난 대전에 갈 때마다 동화책을 읽고(그것도 한 서점에서만), 일주일에 몇번은 그냥 동요를 틀게 되고, 길가다가 어린이를 보면 다시 한 번 이쁘게 보게 된다.
피터팬.
마냥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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