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축 젖은 수건을 움직이는 선풍기에 얹혀놓았다.
그날밤 선풍기를 30분 후 꺼지도록 해놓고 잠이 들었다.
장마가 끝나가는 7월 30일쯤...
더워서 선풍기를 켰는데...선풍기가...안돌아간다;;;
썩을...
'지난 번에 젖은 수건 올려놔서 그런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구석으로 옮겨놨다.
그런데 어제...너무 더운데 선풍기가 안돼서...ㅜ.ㅠ
결국 오늘 아침 고쳐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단순한 문제일 지도 모른다...
방금 전 선풍기에 전원을 넣고...'약풍'을 눌렀는데...!
역시 안된다...
그러다 우연히 눈에 띈 것은...
...
시간선택...'0'...
OTL...ㅜ.ㅠ
지난 번 밤에 잘 때 30분 예약해 놓고 잤는데, 그 후로 시간이 '0'이니 날개가 움직일 리가...
ㅜ.ㅠ
지금은 뒤에서 시원하게 선풍기를 쐬고 있지만, 만약 고칠 생각을 안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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