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Cars)를 봤다.
오~ 이 화려한 그래픽!!! 역시 픽사의 애니메이션다웠다.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성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인백- )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 이 신인은 겁대가리도 없거니와 싸가지도 없다. 그러다 우연히 지도에도 없는 어느 시골로 가게되는데...
여기서부터 난 큰 착각에 빠지게 된다.
처음엔 빠져나오려 기를 쓰지만 어느새 정이 든다. 다들 촌스런 사람들이지만 나름의 장기가 있고, 아리따운 아가씨도 만난다.
게다가 따분한 노인네라고 생각한 사람(?)이 알고보니 자신의 영웅이었다.
우여곡절끝에 레이싱에 참여하고 우승해서 다시 마을사람들에게 돌아와 아가씨와 키~스.
뭐 뻔한 이야기지 뭐.게다가 따분한 노인네라고 생각한 사람(?)이 알고보니 자신의 영웅이었다.
우여곡절끝에 레이싱에 참여하고 우승해서 다시 마을사람들에게 돌아와 아가씨와 키~스.
그러나!!!
결말에 가까워지면서 내 예상과 조금씩 빗나가고 있다.
레이싱의 마지막 부분에서 우승을 포기하고 '더 킹'을 결승선까지 밀어주는 장면...
아...나는 아직 너무나 어리석은 중생이었구나...라는 것을 느낀다.
우리가 현실에서 그토록 바라는 것들도 피스톤컵과 같지는 않을까...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것들은 그저 빈 컵일 뿐,
우리가 쫓아야 할 것은 빈 컵이 아니라 인생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나이 27먹은 놈이 애니메이션 '카(Car)'를 보고 눈물을 찔끔거리며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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