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하는 습관을 기른 후 다이어리의 필요성을 느껴 올해부터는 다이어리를 잘 쓰고 있다.

그런데 책을 읽을 때나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두기엔 다이어리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아 메모장과 샤프를 구입했다.

(대전 에스닷에서 구입한 메모장과 샤프)

샤프는 메모장에 쏘~옥 들어갈 크기로.

이렇게 하면 샤프를 메모장 스프링 안에 넣어둘 수 있어서 항상 함께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메모장의 사이즈는 내 타거스 노트북 가방의 주머니에 쏙 들어갈 크기로.

그럼 가방에서 바로 꺼내서 쓸 수 있다.

내가 인터넷에서만 책을 구입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책에 아무 도장도 찍지 않아서일만큼 책이 지저분해지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어도 읽은 것 같지 않은…

물론 소설이나 수필같은 책은 쭉 읽어보는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메모를 남겨둘 필요를 별로 못느끼지만 전문서나 관심있는 책을 꼼꼼히 읽기 위해서는 메모나 밑줄을 그으면서 읽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십년이 넘은 시간동안의 독서습관이 ‘책을 깨끗하게 본다’였는데, 결국 머리속도 깨끗하다는…;;;

앞으로는 책을 좀 더 치열하게 읽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