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6 13:02

RSS전체공개, 내 맘대로.

또 다시 RSS공개에 대해 불이 붙었나보다.
예전에도 잠시 RSS공개정책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이 이야기는 전체공개하는 것이 낫겠다...이런 분위기였다.

요즘도 전체공개하는 것이 옳은(!) 것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분위기다.
새삼 왜 다시 이런 이야기가 블로그쪽에서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꼭 전체공개 해야할 필요도 없고, 어떤 분 말씀처럼 위험할 것 까지도 없다. 그런 글은 쓸 필요도 없거니와 안쓰면 되는문제다.

RSS를 전체공개하느냐 부분공개하느냐의 문제는
  1. 회먹을 때 와사비를 넣어먹느냐 마느냐,
  2. 라면을 끓일 때 건더기스프를 넣느냐 마느냐,
  3. 샤워할 때 머리부터 감고 얼굴을 씻느냐, 얼굴부터 씻고 머리를 감느냐,
  4. 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먹을 때, 그릇에 우유부터 붓느냐, 시리얼부터 붓느냐,
  5. 손톱을 깎을 때 왼손부터 깎느냐, 오른손부터 깎느냐
와 같은 개인취향이다.

내가 등록해서 읽고있는 RSS는 103개나 된다. 이 많은 걸 다 읽어볼까? 물론 새로 올라오는 글이 늘 103개 이상인 것은 아니지만 적은 양은 아니다. 제목만 보고 관심있는 분야이냐 아니냐를 판단해서 관심있는 소재라면 해당블로그로 직접가서 읽는다. 사람들이 해당 블로그를 읽느냐 아니냐는 그 글이 관심있는 분야이냐 아니냐의 여부이다.
IT쪽에 관심이 많은 내가 어느 분의 블로그RSS를 등록해 두었는데, 이런 글 2개가 올라왔다고 생각해보자. "MS, IE RC1 출시"와 "조카들이 놀러왔다."
내가 무얼 읽을까? 당연하다 "MS, IE RC1 출시"이다. 조카들이 놀러온 얘기엔 별 관심없다.
그러나 그 블로거가 나와 친척이라면 얘기는 또 달라진다.

전체공개를 하든 안하든 그건 개인의 취향이요, 읽을 때 불편할 것 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다.
나는 RSS리더기가 답답해서 관심있는 글은 직접 방문해서 읽는다.
전체공개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관심있는 소재이냐 아니냐가 블로그를 읽을 것인가 말것인가를 구분하는 기준이다. 관심있는 글인데 부분공개라고 해서 안읽을 것이라면 그건 그 사람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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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RSS 전체공개와 부분공개의 차이

    Tracked from 김중태문화원 블로그 2006/08/27 22:43 delete

    '웹2.0 시대의 기회, 시맨틱웹' 책에서 말한 것처럼 RSS는 작성자와 구독자 모두에게 유용합니다. 글 작성자는 자신이 글을 썼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릴 수 있어서 좋고, 구독자는 A 사이트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과거의 즐겨찾기 방식을 이용한다면 새 글 등록 여부를 알기 위해 일일이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난 자원의 낭비가 일어납니다. 어떤 사이트는 한 달 만에 방문했는데 새로 올라온 글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