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부터 후회하며 읽은 책이다.
2틀만에 훑어가며 읽어버렸다.
누가 철학가 아니랄까봐.
너무 뻔한 얘기 아닌가.
제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다. 문장론이 아니라 글쓰기에 대해 사전준비할 마음자세와 정신상태, 그리고 맞춤법을 지키자는 내용이 전부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글쓰기에 있어 휘황찬란한 문구로 자신의 무식을 감싸려 드는 행위가 못된 짓임에는 분명하다. 또한 시대가 가면서 고전의 명작보다는 일시적인 유행을 타는 책들이 많이 팔리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분노를 나타내는데 다 맞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을 저렇게 '문장론'이라고 하면 안되는 것이다.
"글쓰기에 대한 자세"정도가 더욱 적절하다.
실질적인 글쓰기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고 뜬구름 잡는 얘기 뿐이다. Yes24의 도서평을 보고 오쇼의 책 대신 구입했는데 후회막급이다.
정말 글쓰기에 대한 책을 읽고싶다면, 스티븐 킹의 창작론 - 유혹하는 글쓰기나, 문장강화를 읽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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