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글쓰기’를 읽고…

이태준의 ‘문장강화‘,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배상문의 ‘그러니까 당신도 써라‘에 이어 좋은 글쓰기 책을 또 만났다.

대통령의 글쓰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이었던 강원국씨가 쓴 글쓰기 책.

교보문고에서 워낙 대대적으로 띄우는 책인지 잘 보이게 신경써서 배치했다. 교보문고 가는 사람은 한 번씩은 보게 되어있다.

아무튼 지난 주인가 대충 훑어보고 꽤 마음에 들어 리스트에 올려두었는데, 마침 오늘 교보문고를 갔다가 다 읽었다.

연설문에 대해서는 8년의 세월동안 치열하게 쓴 내공때문인지, 책이 아주 잘 읽혔다.

노무현 대통령의 일화를 읽을 때에는 나도 모르게 웃을 때도 있었고, 울컥할 때도 있었다.

많은 일화와 연설문 토막이 잘 섞여서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면서도 ‘글은 이렇게 쓰는 구나’라는 배움도 얻을 수 있었다.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잘 파고드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되겠다.

덧)

이 책에서 국가기록원 웹사이트를 가면 그동안의 연설문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가봤다. 나는 연설문만 보면 되는데, 전용 뷰어를 설치하라고 한다. 법에 의해 공개되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런데 왜 이런 프로그램을 요구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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