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리 맥과이어’를 보고…


(링크: Movie | Daum)

이 영화가 1997년에 개봉했으니,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10대 후반일 것이다. 그런데 제대로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냥 어느 날 TV에서 하는 거 잠깐 본 정도.

최근에 갑자기 이 영화가 궁금해서 다시 봤다. 재밌다. 결말이 너무 행복하게 끝나서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모두 행복해서 너무 다행이다싶다. 처음봤을 때는 기뻤고, 두 번째 봤을 때는 기뻐서 울었고, 세 번째 봤을 때는 기쁜 데 함께 할 사람이 없다는 극중 대사에 또 울었다. 탐 크루즈가 가장 부러웠던 순간은 기쁨을 함께 할 사람에게 달려가서 진심으로 고백하는 장면이었다. 나에겐 그런 사람이 없다. 나는 가족에게조차 그런 것은 일체 말하지 않는다.

아마 내일 다시 봐도 울 것 같다.

게다가 르네 젤위거라는 배우를 무지하게 좋아하게 되었다. 너무너무 좋다. 난 아마 이런 외모의 여성을 좋아하나보다. Kyle XY의 커스틴 프라우트(Kirsten Prout) 보는 것 같았다. 르네 젤위거나 나올 때마다 너무 흐뭇하다.

비록 나같은 영어 초보에게는 공부하기에 적절한 영화는 아니지만 좋은 기분을 남겨주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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