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7 12:57

준코 성희롱 관련, 포털 댓글 꼬라지 봐라;;;

처음엔 미녀들의 수다를 재밌게 봤지만, 사오리의 "밥그릇을 바닥에 놓고 먹는 것은 ~" 발언 이후 네티즌들이 지랄을 해댄 이후 잘 안본다.
이미 한국에서는 농담반으로 알고 있던 이야기 아니던가?

어째서인지 그날 이후로 주제가 너무 한국자랑하기 식으로 나가는 것 같고, 점점 미녀들 사생활 중심으로 나가는 모습이 꼴보기 싫어 한동안 안봤다.

그런데 이번 주 준코의 성희롱 관련 기사가 방송 전에 포털에 올라와서 한 번 봤는데, 한국사회의 성차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재밌게 봤다.

문제는...
준코를 비롯한 많은 미녀들의 한국에서의 성희롱 경험담이다.

참...쪽팔린 일이다.
세계적으로 쪽팔린 일이다.

준코의 성희롱 발언으로 외대측도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당황스러운 건 당황스러운 거고, 대처하는 모습이 골때린다.
어떻게든 조용하게 묻어버리고 넘어가려는 태도.
쪽팔린 일이다.

포털의 댓글을 잘 안보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보게 된다.
댓글 꼬라지를 보니...
이건 더 골때린다...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는 건 그렇다쳐도, 일본에서나 살지 왜 한국와서 사람하나 잡냐는 둥...
차라리 "일주일만에 10kg을 뺄 수 있었어요. "가 낫다.

객관적으로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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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미녀와 수다의 행방불명

    Tracked from sangsangBox Season #2; 27% Emotional [we]6109 2007/06/27 17:58 delete

    (사가와 준코라길래 사가 and 준코인줄 알고 검색했는데 Sagawa Junko였네)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Sagawa Junko씨가 방송에 나와 교수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기사가 떴다. 그런데 그것보다도 더 큰 문제는 그 밑으로 달린 코멘트들이었다. '떡' 치고 싶다라는 말 속에는 2가지 문제가 있다. 첫 번째는, 남성의 언어로 여성을 비하하는 문제. (여성을 '걸레'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이..

  2. Subject 준코와 관련한 외대의 이중잣대

    Tracked from 克己 2007/06/27 19:08 delete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일부인용: 한국외대 소속 교수의 성희롱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파업에 참가한 여직원에게 이 학교 보직교수가 행한 성희롱 사건의 대응방식은 ‘미수다’ 건과 달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4월 이 교수의 성희롱 사실을 인정하고 학교 당국에 “가해 교수를 경고조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한국외대 측은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피해 여직원을 해고조치했다...

  1. 글쎄요? 2007/06/27 13:47 address edit & del reply

    외대에서 진상 위원회 열어 파면 조치하고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한 것으로 아는데요

    그게 어떻게 조용히 넘길려는 것으로 보시는지..

    그럼 어떻게 해야 잘 해결하는 건가요?

    • prokion 2007/06/27 17:06 address edit & del

      죽도록 때려놓고 미안하다고 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여려명에게 상습적으로 오랫동안 그랬던 것 같은데,
      분명히 범죄입니다.
      학교측도 관리 소홀이라는 책임이 있는 거고요.
      가게 점원이 손님의 돈을 상습적으로 훔쳐왔는데,, 걸렸다고 그만두면 끝입니까?

      그리고, 진상조사를 한다는 교수가 피해자에게 "후회하느냐"고 묻는 게 말이 됩니까. 그런 사람이 있으니까..그 학교가 그런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 에드 2007/06/27 18:54 address edit & del

      대학측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분명 자기네 학교안에서 일어난 일임이데 불구하고 조용히 지나가려는 수작.
      그런데 미수다에 같이 나오는 중국인도 같은 강사에게 같은 말을 들었다는 것이 보도되자 그 때서야 빨리 수습해서 지나가려고 한 것이지요.
      고등학교 각종 사건사고 보면 모릅니까? 교장들은 나 몰라라~ 하고 배째라 식이지요.

  2. 글쎄요? 2007/06/27 13:50 address edit & del reply

    덧붙여


    비판적인 눈으로 사안을 보시는건 좋은데 말에는 책임감이 있어야 겠죠.

    골때린다면 머가 그리 골때리는지, 어떤 행동이 무책임하게 보이시는건지 적어주셨으면 말씀하시는게 좀더 설득력이 있었을거 같습니다

    • 에드 2007/06/27 18:56 address edit & del

      골때리는 점: 포털사이트의 어이없는 댓글 수준.
      어떤 행동: 위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질문같은데요. 자기네 학교에서 벌어진 일을 대학교측이 나몰라라~ 하려 했던 점입니다.

  3. 나니 2007/06/27 17:57 address edit & del reply

    차라리 "일주일만에 10kg을 뺄 수 있었어요. "가 낫다.

    -_-)=bb

    (근데, 익명 코멘트는 솔직히 답글달 가치 없지 않나요? 나같으면 "삭제"해버릴텐데-_-;; )

    • 에드 2007/07/23 16:18 address edit & del

      댓글달린줄 모르고 있었네요...;;;
      (내 블로그 맞아...???)
      걍 욕지거리는 삭제하거나 냅두고, 그래도 말이라도 정상적으로 건네면 대꾸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