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이 났다.

아주 가끔씩 혓바늘이 났지만, 보통 2틀지나면 가라앉곤 해서 그리 큰 병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며칠전에 난 혓바늘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입이 건조할 땐 잘 못느끼는데, 물마실 때라던지, 양치질할 때라던지, 음식을 먹을 때는 너무 아프다.

이렇게 혓바늘이 아픈 건 처음이다.

어떻게 하면 빨리 낫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미련한 짓을 해버렸다.

송곳니로 혓바늘 돋은 데를…살짝쿵 깨물었다…;;;

눈물이 찔끔난다…;;;

그리고 2틀이 더 지난 오늘…

아프리카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을 보면서 채팅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약이 좋은지 물어봤다. 다들 알보칠이라는 걸 발라보라고 한다…하지만 책임은 못진다고;;;

네이버에서 검색해 봤다.

ㅋㅋㅋ
 
치료효과는 뛰어나지만, 죽음을 경험하게 해준다는…;;;

알보칠은 코끼리도 춤추게 한다는…;;;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재밌는 경험담을 찾았는데…<바로 여기>

아…

내일 아침에도 가라앉지 않으면…알보칠을 발라봐야겠다…

아주 가끔 댓글에 자기는 참을만 했다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방방뛰며 ㅆㅂㅈㄲ지ㄹ  등등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람도 있다는 점을 보면…좀 두렵기도 하지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한 열흘 전에 마지막 남은 사랑니를 뽑고 치과에서 나오는데, 왜케 웃기던지…ㅋㅋㅋ

아마 알보칠 바르고 당장은 따끔하겠지만 하고나선 좀 웃길 것 같다.

세균을 태워죽인다는 알보칠.

일단 내일상태에 따라 결정해야겠다. ㅋㅋ

덧.
지금 태그 입력하려고 보니까 알보칠 바른 사람이 꽤 있나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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