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내리 3패로 챔피언자리 내주다

오늘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07~08 남자배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에게 또 졌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내리 내주면서 2년만에 챔피언을 내주었다.

여러가지로 아쉬웠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다운 모습을 보지 못했다.

먼저 외국인 선수가 없었다. 안젤코처럼 큰 몫을 해주는 선수가 없었던 것이 현대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리라.
랠리상황에서 번번히 상대팀에게 점수를 빼았겼다. 점수는 물론 선수들 사기를 깎기에 충분하다. 로드리고라는 브라질 선수를 리그 후반에 투입했지만 지난 해 외국인 선수였던 숀 루니나 안젤코 선수만큼의 공격력이 없었다. 특히 잦은 범실까지. 주장이자 주력인 후인정 선수가 프로 최고령임을 고려할 때 적어도 그만큼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었어야 했다.

또 하나는 체력.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팀의 잦은 범실은 체력에서 비롯되었다. 때문에 현대의 장점인 블로킹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았다. 대한항공과의 플레이오프를 거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마지막 하나는 세터.
여러가지로 권영민 선수에게 아쉬움을 느낀다. 볼 배합이 전혀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지 못하고 있다. 가끔 이선규 등을 통한 속공을 만들어 내기도 했으나, 삼성의 최태웅이나 대한항공의 한선수에 비해 센스있는 토스가 부족하다.

아…

정말 아쉬운 한 해이다…

김호철 감독에게도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현대 선수들이 좀처럼 기운을 못내는 게…김호철 감독 때문이라는 생각도 하곤 한다. 좀 더 선수들에게 여유를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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