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에서'에 해당되는 글 72건
- 2008/12/02 내가 바라보는 향후 10년
- 2008/11/15 주식 5개월. 수익률 11%
- 2008/11/06 김현승 - 가을의 기도
- 2008/10/30 슬프다... 슬프다...
- 2008/08/30 꿈
- 2008/08/20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 2008/08/15 용기없는 놈, 의지부족한 놈,
- 2008/08/06 무기력
- 2008/07/25 요즘 나는 사회적인 글쓰기가 뜸하다.
- 2008/07/05 부끄럽다.
나는 올초에 이런 생각을 했다.
앞으로 경제위기가 더 심해진다.
각국은 보호무역을 한다.
자원확보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
민족주의, 파시즘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난다.
민족간 갈등이 심화된다.
생각컨데 2017년 전후, (경제위기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적인 분야를 망라한)세계적인 위기가 닥칠 것이다.
요즘 돌아가는 상황을 살펴보면 내 예상이 완전 공상과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저런 상황이 오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저 상황에 대한 준비를 하자면, 땅을 사서 농사를 짓는 것이다. 농사일이 몸에 베는 데 10년은 걸리지 싶다. 열심히 농사법을 배워서 저 때쯤엔 직접 쌀을 심고, 토마토와 콩을 키우는 것이다.
콩은 두부로 만들려고...
요즘 여러가지로 바쁜데 올해 들어 저런 생각이 들어 한 번 끄적여본다. 아마도 인디언의 삶이 다시 한 번 크게 주목받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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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란 걸 처음 시작하기도 했고, 금액도 100만원이 안됐기 때문에, 1~2년간은 '감'을 키워본다는 목표로 시작했다.
나름대로 몇 가지 원칙을 세우고 종목을 고르기로 했다.
1. 종목은 가격이 맞는 걸로 고르되, 일단 1개 종목만 꾸준히 해보다가 하나씩 늘려본다.
2. 가장 먼저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회사를 고른다.
3. 환율이나 유가 변동 등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종목을 고른다.
4. 유행에 둔감한 종목을 고른다.
5. 입지가 나름대로 다져진 회사를 고른다.
먼저 첫 번째 항목은 이번이 처음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는 것도 없이 이것저것 대책없이 손대면 날려먹기 십상이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한 회사에 대해 꾸준히 지켜보자는 심산이었다.
두번째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 재무구조가 튼실해야 금리가 오르거나, 일시적인 타격을 받아도 회사운영에 지장이 없다. 우수기업이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로 부도위기로 몰리는 경우가 있다.
세번째는 요즘처럼 환율과 유가의 변동이 심할 때, 자칫하면 비용은 급증하고, 이익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다. 가능한 이들로부터 자유로운 종목이 좋다.
네번째는 유행에 둔감한 종목. 기술주보다 좀 더 일상과 관련된 종목으로 고르는 게 좋겠다 싶었다.
다섯번째는 비록 우량주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탄탄하게 영업을 해 온 종목을 고르기로 했다.
현금이 얼마 안되다 보니 사실 저 가격대로 10주 정도 살 수 있는 종목이 얼마 안된다. 특히 100만원중 일부를 용돈으로 힐끔힐끔 쓰느라 사실 6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종목의 폭히 확~ 줄어들었다. 오히려 그게 속편하기도 했다. 그 중에 고른 종목이 'xxx'였다. 이름은 전국의 노인네들도 다 아는 업체. 규모가 크지 않아 주가는 높지 않지만, 안정적이다. 5개월간 지켜보니 잘 산 것 같다.
5개월간 11%의 수익이니 첫 주식공부치곤 잘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만 믿고 확대투자하기는 아직 아닌 것 같다. 아마 이것은 내가 투자한 종목이 한 종목 뿐이었다는 점, 투자금액이 얼마 안되니 주가가 폭락했을 때도 별 상관이 없었다는 점, 남의 돈 갖고 한 게 아니라서 부채위험이 없다는 점 때문에 가능한 게 아닌가 싶다.
내일부터 한달간은 블로그를 거의 안할 것 같아서(블로그 뿐만 아니라 왠만한 모든 것들) 늦은 밤에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회를 보다말고 올린다. 중간결과보고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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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해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나무 가지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해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나무 가지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내가 좋아하는 시. 갑자기 생각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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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그녀가 떠났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땐 뭔가 싶었다. 안타까웠고, 그녀의 아이들 생각이 났다.
안타까웠다. 슬펐다.
오늘 그녀의 스페셜 방송을 보고 나니...
난 그 때 충분히 슬퍼하지 않았음을 알았다.
그녀가 떠나서 나는 너무나 슬프다...
그토록 치열한 젊은 시절을 보내고, 힘든 결혼 초기를 보내고, 이제 막 커가는 아이들과 여유를 갖고 살아야 할 그녀.
슬프다.
슬퍼서 울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다.
연예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사용 교육도 하고, 주제넘게 상담도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ps. 난 악성댓글다는 사람보다 연예부의 쓰레기 기자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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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뭔가 하나쯤은 제대로 해보고 싶은 것도 있다.
올해 초에 뭔가 하나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바로 '동화책쓰기'다.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가슴에 깊이 남는, 그래서 세월이 지나도 그 책을 읽었던 때를 추억할 수 있는 동화책을 써보고 싶다.
또 하나는 '책공원'.
입장료를 받는 책공원. 사람들이 들어와서 편안하게 책을 읽고 이야기도 나누고, 동화구연도 하는 그런 책공원을 만들고 싶다. 물론 판매도 한다. ㅋㅋㅋ
집에서 다 읽은 책을 교환하거나 무료로 줄 수 있는 것도 마련하고 싶다.
나무도 많이 심고, 앉아서 읽을 수 있도록 많은 의자도 준비해 놓고, 조용하고 경쾌한 음악도 나오고, 함께 토론하고 얘기할 수 있는 방도 있는...
'책공원'에 들어오면 세상만사 다 잊고, 마음 가라앉히고 책에 집중할 수 있는 곳.
뭐 물론 돈이 한두푼 드는 게 아니지만...ㅋㅋ
로또 1등되면 이것부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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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에서는 상상을...
좋은생각에서는 착한 마음을...
아...
이런 모든 걸 뚫는
단 하나의 진리는 무엇인가...
어느 철학자가 할 짓이 없어 철학을 했다는 얘기를
언뜻 들은 것 같은데
나는 이도저도 아닌데
아...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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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 함께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이렇게 집에서 키보드나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럴 바에, 레프팅이나 하러 갈껄...이라는 마음도 드는군요...
저에게 부끄럽습니다.
현금을 통장에 안넣었더니, 통장에 45,282원 밖에 안남아 있네요...
부족하나마 45,000원만 보냅니다.
마음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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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다.
아,
나는 눈 뜬 장님이구나.
나는 겁쟁이중에 상겁쟁이구나.
정말로 부모님을 생각해서인지, 아니면 용기가 부족한 것인지
나 자신도 모르겠다.
탄 약밥은 무섭지 않았는데, 개밥은 무섭더라.
다만 확실한 건,
나는 가슴시린 분노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언젠가 경자가 그러했듯,
상스러이 뜨거운 3월이 다시 오면,
용기내어 걸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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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동생은 부산 호텔에 수십개 객석에서 룸살롱을 운영하면서 불법 성매매를 하고...
근데 경찰청장이란 놈은 경찰을 동원해서 수사를 막고 취재도 막고...이미 취재나간 동영상은 막을려고 환장하고...
속터지는데 마땅히 내가 해결할 수 있을만한 건 없어보인다.
법원은 오픈웹의 소송에 대해 금융결제원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니까 판사도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거다... 수박 겉핥기식으로라도 공부를 했으면 저런 판결은 내리지 않았을 것이다. 답답한데 마땅히 내가 해결할 수 있을만한 건 없어보인다.
YTN은 먹었다. 얼마 전엔 KBS이사회에서 한 명의 이사를 내쫓았다. 이제 KBS먹고 있는 것이다.
KBS먹고나면 MBC를 먹겠지?
미치겠는데 마땅히 내가 해결할 수 있을만한 건 없어보인다.
컴퓨터의 ㅋ도 모르는 놈들이 집권을 하더니 정보통신 관련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그리고 이전 정권을 죽이며 자신을 높이려는 어이없는 목표 하나로 노무현 대통령을 물고 늘어지고 있다. e지원이 뭔지, 운영체제가 뭔지 기본이 안된 놈들이다. 배알도 없는 국가기록원은 명박이가 시키니까 노무현 대통령측을 고소한단다.
환장하겠는데 마땅히 내가 해결할 수 있을만한 건 없어보인다.
아,
나는 참 미약한 존재로구나...
아,
나는 참 가엾은 존재로구나...
그렇다고 이렇게 한숨만 늘어놓고 있으니
나는 참말로 미련한 존재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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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고 부끄럽다.
부끄럽고 부끄럽고 부끄럽다.
한없이 부끄럽고 부끄럽고 부끄럽다...
아아
요즘 나는 내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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