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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뉴스룸 보는 중

이번 주에 뉴스룸이라는 미드를 알게 되었다. 2~3일 계속 봤더니 시즌 2 6편까지 봤다.

유명 뉴스 앵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주인공인 남자 앵커는 미국 공화당원이면서 뉴스에서는 신랄하게 공화당과 공화당 의원과 주지사 등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또 실제 벌어진 사건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집중도 잘 된다.

등장인물 중 ‘매기’라는 여자 때문에 좀 짜증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다. 꿀잼.

이 드라마에서 가장 애정이 가는 캐릭터는 ‘슬로언’, 너무 귀엽다. ㅋㅋㅋ

영화 Accepted를 보고

대학에 떨어진 미국의 한 대학생이 부모님을 속이기 위해 가짜로 대학교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병맛냄새도 나면서 유치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이 영화의 재미다. 난 이 영화가 ‘쉬리’나 ‘태극기 휘날리며’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유치한데 중간에 그만 둘 수 없는 영화!

학장이 영어로 dean인지 이 영화보고 알았음;;;

영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을 보고…

1편을 재밌게 봤다. 한국영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참 재밌게 봤다. 그렇다고 2편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오늘은 카페에 가도 공부가 안될 것 같아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전체적으로 구성이 탄탄하다. 사소한 거 꼬집자면 “그게 어떻게 한 번에 성공해?!” 라고 할 수도 있으나, 테이큰이나 에어포스원같은 건 뭐 말이 되나? 웃자고 만든 영화인데 그 정도는 웃고 넘어 가야지.

좀 더 구체적인 감상평을 남기자면,

1. 김명민이 만든 각종 신 문물들이 소개되는데, 이연희가 이쁘다
2. 중간 이후 액션신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연희가 이쁘다
3. 웃길려고 만든 거 알고 보는데도 웃기는데 이연희가 이쁘다.

2편은 개떡같은 경우가 종종 있는데,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둘 다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이 당시의 개떡같은 조선시대 상황이 요즘 우리나라의 상황과 별반 다른 것 같지 않아 가슴아프다.

영화 ‘제리 맥과이어’를 보고…


(링크: Movie | Daum)

이 영화가 1997년에 개봉했으니,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10대 후반일 것이다. 그런데 제대로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냥 어느 날 TV에서 하는 거 잠깐 본 정도.

최근에 갑자기 이 영화가 궁금해서 다시 봤다. 재밌다. 결말이 너무 행복하게 끝나서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모두 행복해서 너무 다행이다싶다. 처음봤을 때는 기뻤고, 두 번째 봤을 때는 기뻐서 울었고, 세 번째 봤을 때는 기쁜 데 함께 할 사람이 없다는 극중 대사에 또 울었다. 탐 크루즈가 가장 부러웠던 순간은 기쁨을 함께 할 사람에게 달려가서 진심으로 고백하는 장면이었다. 나에겐 그런 사람이 없다. 나는 가족에게조차 그런 것은 일체 말하지 않는다.

아마 내일 다시 봐도 울 것 같다.

게다가 르네 젤위거라는 배우를 무지하게 좋아하게 되었다. 너무너무 좋다. 난 아마 이런 외모의 여성을 좋아하나보다. Kyle XY의 커스틴 프라우트(Kirsten Prout) 보는 것 같았다. 르네 젤위거나 나올 때마다 너무 흐뭇하다.

비록 나같은 영어 초보에게는 공부하기에 적절한 영화는 아니지만 좋은 기분을 남겨주어 고맙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나는 히어로물을 싫어한다. 그래서 배트맨 시리즈 중에 가장 성공한 작품 중 하나인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봤을 때에도, 내가 이걸 왜 봤나 하고 후회했을 정도다.

그래서 애초에 나는 감독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순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본 우주영화라는 얘기에 빠져.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인터스텔라’를 보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존경하게 되었다. 어려운 과학 이론을 이해하고 봤으면 좀 더 영화에 빠졌겠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에 대해 호평하지 않을 수 없다.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똘아이 박사의 일베충같은 모습은 쉽게 납득이 가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내가 본 SF영화 중에 최고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고…

다큐멘터리같은 영화.

내가 바라던 노년의 모습이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1리터의 눈물 이후, 한 작품에서 가장 많이 운 작품이 아닐까싶다.

우리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지만, 최근 큰 일을 겪으신 어머니가 보시면 혹 우울증이 오지 않을까 걱정되어 그러진 않기로 했다.

지금 후기 쓰다가 문득 떠오른 노래.

영화 ‘비긴 어게인’을 보고

감독: 존 카니

지지난 주인가 이 영화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안녕, 헤이즐’을 봤는데, 이 영화는 꼭 보고 싶었다.

결국 어제 봤다.

1. 음악영화

2. 재밌다.

 

조금 뻔한 전개이기도 한데 그냥 재밌다. 여주인공이 참 매력적이다.

 

끝.

영화 ‘루시’를 보고

감독: 뤽 베송,

주연: 스칼렛 요한슨, 최민식, 모건 프리먼

 

감독과 배우만 보면 정말 쩌는 영화다. 장르와 소재도 충분히 좋다.

아, 근데 말이지…

쿼드 코어 CPU + 4GB 메모리 + 칼 자이쓰 렌즈 + QHD 해상도 스펙인데, 조립하니 삼성 옴니아2가 나온 것 같다.

제5원소 + 공각기동대 + 악마를 보았다 + 택시를 섞었는데 잘못 섞은 느낌같은 그런 느낌

게다가 모건 프리먼이라는 배우를 그 정도 밖에 쓰지 못하다니…

뤽 베송에겐 버거운 작품.

 

영화와 상관없이 스칼렛 요한슨은 참 매력적이다.

 

영화, ‘안녕, 헤이즐’을 보고…

‘안녕, 헤이즐’을 봤다.

해무, 해적같은 영화는 별로 안땡기고 군도는 아예 생각도 안했고.

아무튼 이 영화를 봤는데, 괜찮은 영화다.

마무리가 좀 아쉽긴 한데, 한국영화 식의 억지감동짜내기 같은 건 없다.

다시 생각해보니 마무리도 괜찮은 것 같다.

영화 ‘명량’을 보고…

지난 주 영화 ‘명량’을 봤다.

평일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빈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방학 기간에 미성년자도 볼 수 있다지만 정말 관객이 많긴 많았다.

내가 보고 나서 이틀인가 후에 천만을 넘겼다고 한다.

이렇게 흥행 대박을 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레전드인 최민식이 주연했는데도 불구하고 별로라는 평가도 꽤 많다.

내 얘기만 하자면, 나는 정말 잘 봤다.

영화가 별로라는 사람 중에는 전투장면이 별로라는 평이 많던데, 나에게 전투장면은 별 의미가 없었다.

초반부터 나를 사로잡은 건 명장의 막막함과 외로움이었다. 내 마음에도 최민식과 같은 감정이 일었다. 그 막막함과 외로움과 두려움에 의연하게 맞선 한 ‘인간’, 나에게는 그 인간만 보였고 그걸로 충분했다.

해상 전투장면이 별로로는 평가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초반부터 중반까지의 감정이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액션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별로일테지만, 감정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영화가 될 것 같다.

참고로, 대박친 우리나라 영화 중에 내가 가장 돈버렸다고 생각하는 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