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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2 '공부하다 죽어라'를 읽고...
2009/01/12 15:25

'공부하다 죽어라'를 읽고...


<현각, 무량 외 지음 / 청아, 류시화 옮김 / 조화로운 삶 펴냄>


'공부하다 죽어라'를 읽었다. TV에서 현각스님에 대해 들은 바가 있기 때문에 불교적인 입장에서 공부에 대해 말하는 건 줄 알았는데... 읽고보니 '그' 공부가 '그' 공부가 아니었다.

암튼.

영국, 미국, 스위스 등의 서양에서, 또는 스리랑카같은 동양의 전통적인 불교국가에서 온 해외 여러 스님들이 대전 자광사에 정기적으로 모여 법회를 갖았다.

이것을 청아스님과 류시화님이 한글로 옮겨 책으로 펴냈다.

이런 일은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었는지, 말씀을 하신 많은 스님들이 서두에 아주 뜻깊은 시간임을 얘기한다.

내용은... 사실 불교를 언저리만 구경해 온 나로써 이 책 내용을 요약한다는 게 참 뭐하다...

내가 느낀대로 대충 요약하자면 업은 쌓이고 인생은 공하다. 헛된 것에 정신팔려 참스러운 나를 잊지말고, 늘 깨닫기 위해 노력하라. 그러면 모두 부처가 되느니...

뭐 이렇달까...?

책 내용 자체로 새롭게 느낀 점은 별로 없다. 다만 내가 했던 많은 고민을 이미 다른 사람들도 벌써 했고, 그 고민을 불교를 통해 해결했으며, 깨달음을 얻기 위해 지금도 수행중이라는 점... 그 점이 나를 동(動)하게 했다.

올해 나는 움직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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