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about "꿈"

사회적으로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욕심은 없다. 딱히 하고 싶은 직업도 없으려니와, 딱히 무언가가 되겠다는 것도 없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뭔가 하나쯤은 제대로 해보고 싶은 것도 있다.

올해 초에 뭔가 하나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바로 ‘동화책쓰기’다.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가슴에 깊이 남는, 그래서 세월이 지나도 그 책을 읽었던 때를 추억할 수 있는 동화책을 써보고 싶다.

또 하나는 ‘책공원’.

입장료를 받는 책공원. 사람들이 들어와서 편안하게 책을 읽고 이야기도 나누고, 동화구연도 하는 그런 책공원을 만들고 싶다. 물론 판매도 한다. ㅋㅋㅋ
집에서 다 읽은 책을 교환하거나 무료로 줄 수 있는 것도 마련하고 싶다.

나무도 많이 심고, 앉아서 읽을 수 있도록 많은 의자도 준비해 놓고, 조용하고 경쾌한 음악도 나오고, 함께 토론하고 얘기할 수 있는 방도 있는…

‘책공원’에 들어오면 세상만사 다 잊고, 마음 가라앉히고 책에 집중할 수 있는 곳.

뭐 물론 돈이 한두푼 드는 게 아니지만…ㅋㅋ

로또 1등되면 이것부터 하고 싶다.

박지성 꿈을 꾸다

어제 하루종일 몸이 안좋았습니다. 새벽 3시쯤 잠들었는데 아침 6시 40분에 정신이 들더군요.

아침부터 온몸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는게 아프진 않았지만 상태가 메롱이었죠.

저녁에 헬스장에 갔는데 도저히 운동할 상태가 아니라서 월풀에서 몸만 담구다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손끝에 힘이 하나도 없는게…

아침먹고 그대로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이러다가…그 꿈을 꿨습니다…

화창한 어느 날.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낯선 곳.

아마도 이번 챔피언스리그 맨유와 첼시의 결승전이 열리는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있는 루츠니키 경기장이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한쪽에서 몸을 풀고 있는 박지성 선수를 만났습니다. 왠지 비좁아 보이는…복도같은 곳이었습니다만, 어디선가 햇빛은 들어오는…

어쨌든 그곳에서 박지성선수와 어색하게 만났습니다. ㅋㅋ

박지성 선수가 몸을 풀고 있는 것을 보다가 몇 번 눈이 마주쳤습니다. ㅋㅋ

어색함을 깨기 위해 제가 말을 걸었습니다. ㅋㅋㅋ
(아 조낸 웃겨 ㅋㅋㅋ)

응원하는 말 몇 마디를 건네고 박지성 선수와 간단히 얘기를 했습니다. ㅋㅋㅋ

잠시 후 꿈에서 깼는데

웃기더군요. ㅋㅋㅋ

제가 박지성 선수에게 뭐라고 했는지 조금 기억이 납니다만, 쓰지는 않으렵니다.

아 낯간지러워 ㅋㅋㅋ

22일 새벽 시간이라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출전해서 우승했으면 좋겠군요. ㅎㅎ

미국과 터키는 지하철로 연결되었다.

요 며칠간 매일 꿈을 꾸고있다.

어이없는…;;;

어쨌든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최대한 끄집어 내어 꿈이야기를 써볼까한다.

워낙 어이없어서 말이지;;;

등장인물: 나, 최근에 만난 오래된 친구들, 미지의 초능력 악당무리, 미국인, 터키인
주요배경: 미국 지하철, 터키 지하철, ?
스토리: 악당을 피해 살아남아라~

어느날 주인공(이 나였었나…?)이 악당들과 한참 싸우고 있었다. 악당들은 엄청난 초능력의 소유자들이었다. 간신히 한명을 제거(했었나 안했었나…?)한 것 같은데, 어디선가 또 한 명이 나타난다. 그놈은 도저히 상대가 안되었다. 앞의 악당과는 차원이 다른 놈이었다. (한명이 다쳤는지 죽었는지 잡혔는지) 서둘러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아마도 목적지는 호박섬(?).

갑자기 미국 지하철 플랫폼이다. 아마도 뉴욕인 듯 싶다. 주변은 매우 깜깜하다. 우리는 표를 사서 지하철을 탔다. 어디선가 갈아타려고 내렸다.
젠장. 시간이 안된다.(무슨 시간???)
누군가 제일 빨리 오는 지하철이 터키로 가니까, 터키에서 다시 갈아타면 된다고 했다.(도대체 왜 터키가 나오는거야!!!)

아뭏든 그래서 타긴 탔는데…
이거 석탄캘 때 타는 기차같다…;;;
그것보다 더 위험하다;;;
철판위에 나무판자로 대충 칸만 만들어놨다. 칸마다 한명씩 앉는건데, 벽이 없다;;; 바싹 당겨앉아서 손잡이도 안달린 나무판자를 꼭 쥐고 있어야 했다.

그렇게 악당을 피해 막 도망가고 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가 깼다;;;

근데 꿈깨자 마자 생각난 것이 ‘호박섬’이었다.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별 거 없더군;;;
우리는 왜 호박섬에 가려고 했을까…?  -0-;;

ps.
요즘 Kyle xy, Stargate:SG 등을 본 것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째 맨날 꿈이 뒤숭숭해…

오늘은 새벽 2시쯤 잠들었다.

눕자마자 바로 잠들었는데 얼마 안되는 시간동안 나쁜 꿈을 2개나 꾸었다.

거참;;;

일단 첫번째거는 기억이 안난다;;;

단지 나쁜 꿈을 꾸고 참 기분이 언짢았는데,

어느새 나는 두번째 꿈속에 있었다;;;

두번째 꿈은…참 기분 드럽고 뭔가 찜찜하고 나빴다;;;

암튼 이렇게 뒤숭숭한 꿈을 연속으로 두번이나 꿨다;;;

깨고보니 시간이 5시 반밖에 안됐다.

어제도 오후에 잠들어서 저녁 7시쯤 깼는데,

이 때도 뒤숭숭한 꿈을 꿨다;;;

아…이런 꿈도 하루이틀이지

맨날 꾸니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악몽을 꾸다.

오늘 새벽 4시쯤 잠들었다. 지금 시계를 보니 6시 18분이다

너무나 무서워서 참;;;

지금부터 전설…no, no.

이야기속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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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요즘의 어느 날.
한참 여름인데다 마침 점심때라 무더위가 극심했다.
이곳은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사는 한국의 어느 섬이다.
(독도가 아니다. 독도는 우리땅~! 완전 우리땅~!)
암튼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지만 그렇다;;;

나는 볼일이 있어 길을 나섰다.
큰 거리에서 은행을 찾고 있었던 듯 하다.
(왜 길을 나섰는지 깨고나서 까먹었다;;;)
마침 거리에 공공 약수터가 있어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마시고 잠시 쉬고 있는데, 9~10살쯤 보이는 여자아이와
어머니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내 앞으로 찾아왔다.
일본인이었다.
나는 잘 하지는 못하지만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었다.
(실제로는 일본어는 쥐꼬리만큼도 못한다.)
여자아이가 나에게 이런 저런 설명을 하는데,
옆에 어르신 두 분이 계셨다.
내가 설명을 듣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자 할아버지 한 분이
나에게 화를 내며 뭐라고 했어.
반찬이 그게 뭐냐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쿨럭;;;)

나는 그 할아버지께 대들면서 큰 소리로 이야기했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나는 애국심이 매우 강한데다,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으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나저나…내가 안읽는데 누구보고 읽으래;;;)

결국 할아버지와 큰 소리로 싸우다가 한 할아버지가 중간에 말리셨고,
 결국 싸우던 할아버지는 자리를 뜨셨다.
나는 말리신 할아버지와 어린 아이에게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

사과하던 중 어떤 가이드가 관광객을 이끌고
(관광객인데 현지인같았다;;;)
지나가다가 관광객 몇 명이 나에게 또 뭔가를 물어봤다.
중요한 건 아니고 별 거 아닌 간단한 질문들.

어찌됐던 이야기는 흘러가는데…

그 여자아이의 설명은 이랬다.
자기 아버지가 어쩌구 저쩌구 됐다.
(기억이 안난다. 근데 이건 꿈에서도 불명확했다.
아무래도 내가 일본어를 잘 못해서 그런 듯…)
그러니 아버지의 실종(사망?)을 알아봐달라.
(난 꿈에서 탐정이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학생같았는데;;;)

그래서 난 아버지의 인적사항을 적어두고는
할아버지와 남은 이야기를 했다.
(역시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나가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에서부터 자질구래한;;;)
그러나 그 할아버지는 보통 할아버지가 아니었다.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내가 알아보러 은행
(음…시티은행같았다…그 보기도 힘든 시티은행이 왜;;;
게다가 왜 은행으로 갔을까?)을 갔는데…

갑자기 장면이 바뀌었다.

아까 만난 할아버지가 어느 황량한 산기슭에 나타났다.
옆에 수상한 두 남자를 데리고…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꼬붕인 듯 했다.

할아버지는 두 사람을 어느 길로 인도하더니
이내 깊숙한 동굴앞에 도착했다.
동굴은 사람이 판 흔적이 역력한 인공동굴이다.

할아버지는 두 사람 중 한 사람(꼬붕)을 데리고, 동굴 깊숙히 들어갔다.
동굴을 한참 들어가자 거대한 철문이 그들을 막고섰다.

그 때!

갑자기 꼬붕이 총을 들고 할아버지를 위협했다.
꼬붕은 할아버지를 위협하며 함께 동굴밖으로 나왔다.
꼬붕의 주인은 속내를 감추지 않으며 할아버지에게 협박을 했다.
“저 철문의 열쇠를 내놔라!”

할아버지는 협박에 굴하지 않았다.
전쟁중에 저 철문을 만들기까지 혼자 얼마나 힘들게 저 동굴을 팠는지 이야기했다.
아마 그 동굴은 할아버지가 2차 세계대전중에 보물을 숨기기 위해 팠던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남자꼬마아이(6세쯤?)가 나타났다.
(뭐야…이 깊은 산기슭에 갑자기 왜 튀어나와;;;)

할아버지는 아이를 안고 싸우기 시작했다.
할아버지와 나쁜 주인 모두 무술을 잘 하였다.
할아버지는 무지막지한 공격을 했으나 나쁜 주인은 여유있게 피하며 공격을 했다.

할아버지는 지쳐 아이를 안고 쓰러져 있었다.

나쁜 주인은 구렁내나는 듯한 이빨을 보이며
서서히 그들앞에 다가섰다.
비열한 웃음소리를 내며 크게 웃고있다.

그 나쁜 주인과 내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너무 섬뜩해 정신이 바짝 들면서 잠이 깼다.
(그 나쁜 주인은 언젠가부터 드라큘라+파충류인간이었다;;;)

너무 무서워서 잠은 이미 깼는데, 일어나기가 귀찮았다.;;;
무엇보다 느낌상 아직도 새벽인 걸 알 수 있었고, 정말 너무나 귀찮았기에;;;

그래서 그냥 눈을 감았는데…;;;

조폭들이 나를 생매장하고 있다;;;;

뭐냐!!! 아까는 눈빛만 마주쳤지!!!

이건 내가 생매장당하는 거잖아!!!

3인칭 시점에서 내가 생매장하는 걸 바라보는게 아니라,
내 눈위로 흙이 쏟아진다;;;
순간 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이 생매장당하는 장면이 떠오르면서
탈출해보려다 삽으로 괜히 얻어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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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그냥 깼더니 겨우 새벽 5시 58분이었다…

아, 이건 무슨 꿈이지? 그냥 개꿈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복권살 꿈은 아닌 거 같은데;;;

근데 이야기가 왠지 그럴 듯 한데다 독특해서
영화 시나리오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써보고 싶지만 글재주가 미천하야
아이디어만 팔아볼 생각은 하고있다;;;

군대꿈을 꾸다니;;;

요즘은 꿈을 자주 꾼다.

예전엔 한달에 한두번 꿀까말까였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한두번은 꾼다.

오늘은…

군대꿈이다. -_-;;

그 많은 꿈 중에서 왜 하필 군대꿈이냐!

호랑이꿈(지난번에 호랑이 앞발에 찍히는 꿈을 꾸고 로또를 샀지만…털썩;;;)이나 산신령꿈 같은 걸 꾸고 싶단 말이다!!

각설하고.

때는 작사(공군작전사령부) ORI 훈련이었다. 다행히 짬이 좀 찼다. 짬도 안찼는데 검열까지 받으면 골때리는 거다.

아마 ORI 첫 훈련날인 것 같다. 졸려 죽겠는데 누가 자꾸 깨운다.

주~욱 둘러보니…

나 빼고 다 군장을 하고 있다. -_-;;

다들 눈빛이…”네가 빨리 군장안하면 우린 죽는거다…”라는 표정.

그런데 나는 너무 힘들었다. 잠이…;;;

비몽사몽간에 군복을 입고, 고무링을 하는데…손아귀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간다…

고무링을 벌여야 발에 끼워서 발목위까지 올리는데…

눈은 감고 손으로 힘없이 슬슬 밀어올리는데…

그러다가 깼다.

왜 하필 군대꿈이냐, 왜 하필 공군에선 얼마 있지도 않은 훈련하는 꿈이냐!!

인터넷 접속, 나만 안된게 아니었구나.

안좋은 꿈을 꾸자마자 까먹기 전에 해몽해 보려고 인터넷을 뒤지려는…데……

어라?

연결이 안되네?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다 안되네?

DAUM이고 네이버고 할 것 없이 다 안되네.

근데 정말정말 신기한 건… 모 호스팅회사에 FTP로 접속했더니 잘 됐다는 사실이다;;;
(그 호스팅회사만 됐다. 웹으로는 안되고, 다른 FTP사이트도 안됨.)

안좋은 꿈이 바로 컴퓨터를 도난당한 꿈이었는데, 요즘 세상에 인터넷이 안된다는 거 자체가 컴퓨터도난과 맞먹는다고 할만큼 인터넷은 생활속에 깊이 들어왔다.

내 꿈은 바로 이것을 암시한 꿈이었는가…-0-;;
(꿈이건 뭐건 간에 말은 갖다붙이기 나름;;;)

내가 쓰는 `하나로통신’ 뿐만 아니라 다른 ISP도 모두 같은 문제였던것 같은데, 왜 네이버 급상승 인기검색어엔 ‘하나로통신’만 있지?

기분나쁜 꿈

안좋은 꿈을 꿨다.

자취방의 컴퓨터를 도둑맞은 것이다.

처음엔 그걸 몰랐다가 불현듯 생각나서 방에 들어가니(생전 처음보는 집이었다;;;) 컴퓨터가 사라진 것이다. ㅜ.ㅠ

그 와중에 “침착하자…침착하자…”라고 하면서 허둥지둥댔다;;;

경찰서에 전화하는데, 녹음된 말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전세계말로 인사를 하는 것이다.

hello 부터 시작해서 첨 들어보는 인사를 계~~~속 한다.

그래서 그냥 “여보세요?”했더니 여자경찰이 받더라;;;

더 무서웠던 건 내 자취방은 원룸인데, 여기는 방과 부엌(+욕실)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나무로 되어있는 출입문은 자물쇠부분이 아예 길게 떨어져나가버렸다.

씻으려고 보니 옷을 다 벗었는데 밖에 사람들이 다 보인다는;;;

게다가 부엌이 옛날방식이라 껌껌했다. 불을 키려고 스위치를 눌렀는데도 깜깜하다(3개 중 한개는 되지도 않는다.)

무서워서 혼났네.

근데 왜 들어올 땐 아무 생각이 없었을까? -_-;;
분명 자물쇠를 열고 들어와야 정상인데, 그냥 들어왔다;;;

어쨌든 그 때 자물쇠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방으로(첨보는 구조인데, 꿈에서는 금방 찾아가더라;;;)가봤더니…ㅜ.ㅠ

컴퓨터가 없어졌다. ㅜ.ㅠ

얼마나 식겁했는지…

꿈해몽 해봐야지. -_-;;

유인경기자가 쓴 ‘대한민국 남자들이 원하는 것’

어제 구입한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책 속에서 나온 해냄출판사의 2006년 도서목록.

심심해서 쭈욱 훑어보다가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다.

‘유인경 기자’.

MBC의 디워 엔딩신 논란과 관련해 포털사이트를 비롯, 올블로그 등에서도 요즘 많이 보이는 이름.

제목이 ‘대한민국 남자들이 원하는 것‘이다.

음…

심형래도 대한민국 남자인데…

책 소개를 보니 “유인경 기자의 한국 남자 기 살리기. 가슴 안에 꿈을 간직한 중년남자들을 위한 책” 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가슴 안에 꿈을 간직한 중년남자라면…심형래도 포함되겠군.

심형래만큼 10년이 넘게 꿈을 간직하고 이루고자 노력하는 사람도 드물지. 그런 면에서 이경규나 심형래나 영화의 성공, 작품성 여부와 상관없이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어렵다는 영화계라지만 수십억원의 제작비를 들이는 영화들은 줄곧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경규나 심형래같은 코미디언 출신 제작자들에게는 남의 이야기였을 것이다. 그러니 이경규도 TV에 줄곧 나옴에도 불구하고 두번째 영화를 제작하는데 그 오랜 기간이 걸린 것이 아니겠는가.

심형래가 꿈을 갖고 10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했다. 코미디로 돌아가라는 유인경 기자는 스스로 자신의 책의 주제를 반박하려는 셈인가. 꿈을 갖고 살고 있는 사람에게 꿈을 포기하란 이야기가 아닌가.

***** 덧 *****
솔직히 말하면 난 디-워가 그다지 재밌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원래 영화보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다, 디-워같은 장르는 더욱 더…
그렇지만 심형래 감독의 영화제작의 의도나 시도 자체를 폄하하려는 생각은 없다. SF나 공포영화가 원래 내 취향이 아닐 뿐이다.
(그러나 영화관에서 본 영화중에 가장 돈아까운 영화는 초등학교 때 대전시민회관에서 본 우뢰매가 아니라, 롯데시네마에서 본 ‘태극기 휘날리며’이다.)

계속 꿈이야;;;

운동하려고 아침 6시에 일어났다. 달랑 3시간 잤다.

운동하고 와서 씻고 밥먹으니 졸렸다.

잤다.

3시간 자면서 또 꿈을 꿨다.

한참 꿈을 안꿨는데, 요즘은 눈감으면 꿈이다;;;

오늘은 자취방 근처 슈퍼아저씨와 생긴 일이다.

오늘 새벽에 자장면이 먹고 싶었는데, 그게 꿈에 나타난 모양이다.

짜파게티를 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떨어졌다.
짜짜로니를 한 번도 안먹어봐서 짜짜로니를 사려고 슈퍼에 갔다.
짜짜로니가 없다.
아저씨한테 짜짜로니 없냐고 물어봤는데,
바닥에 잔뜩 포장된 큼지막한 걸 주시면서 이걸 먹어보라고 하신다.
짜짜로니가 먹고 싶다고 하니 이것도 좋은 거라며 자꾸 권하신다.
종이백에 박스채로 있었는데, 무슨 만 얼마라고 한다;;;
짜짜로니만 사면 된다고 했는데, 자꾸 권하신다.
명절도 아닌데 왜 그런 선물용품같은 걸 잔뜩 들여다 놓으셨는지.
조금은 두려워졌다. 됐다는데 자꾸 권하시길래…

그러다 반야심경을 듣고 깼다.
오후에 수업이 있어서 모닝콜을 해놓고 잤다. 역시 반야심경.

요즘 왜 자꾸 꿈을 꾸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이건 분명 개꿈일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