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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9 지진...온몸으로 느끼다...
  2. 2007/12/27 천안 교통카드 아쉬운 점 (2)
  3. 2007/12/27 병천순대 먹고왔습니다.
  4. 2007/08/01 증산도와 장로교
  5. 2007/07/03 대전 버스파업 종료
  6. 2007/06/26 계룡문고가 자리를 옮겼네요.
2008/10/29 10:19

지진...온몸으로 느끼다...

어제 등산다녀오고, 저녁에 대전 도착해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학원으로 갔다.

학원을 다녀온 후 내 생애 두 번째 오이마사지를 했다. ;;;

요즘 까칠해져서...ㅋㅋㅋ

암튼.

오랜만에 피곤에 쩔어 자고 있었다.

슬금슬금 잠에서 깨려는 즈음...

침대가 흔들렸다.

순간적으로 지진임을 알았다.

불과 3~4년 전인가에도 이렇게 집(아파트)이 흔들릴 때가 있었다.

우리집 식구들이 대체로 둔감한 편인지, 못느꼈다고... 무슨 지진이냐고...;;;

결국 그 날 저녁에 대전지역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뉴스에 나오고서야 알겠다는...

그래도 느끼진 못했다는...;;;

암튼 이번 지진은 충남 공주에서 발생한 진도 3.4의 지진이라는데, 다음뉴스 댓글에 보니 청주와 논산에서도 느꼈단다.

우리집 아파트는 생긴 지 15년 된 아파트인데, 내진설계 했을라나... 그래도 3000세대쯤 되는 아파트라 내진설계가 됐을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잠에서 깨고 침대에 누워, 지진나면 어떻게 대비해야 될 지 생각했다. 침대 밑으로 숨을까, 이불속으로 숨을까... ;;;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하라는 교육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 요즘 초등학교에선 가르쳐 줄까...?

지진공부나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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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17:19

천안 교통카드 아쉬운 점

병천순대를 먹으려고 일단 400번 버스가 다니는 야우리 종합터미널로 나갔다.

400번 버스를 타는데...

허걱;;;

"환승입니다."가 아니라 "감사합니다."라고 하네???

그렇다.

천안 시내버스는 환승하려면 먼저 탄 버스에서 내릴 때 카드를 찍어줘야 된다. -_-;;

대전 시내버스는 그냥 내리면 되는데...

대전시내버스는 그래서 단말기가 하나다. 타는문에만 단말기가 달려있다. 그런데 천안 시내버스는 내리는 문에도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러면 괜히 기계값만 2배로 드는 꼴이다. 대전처럼 해도 문제가 없는데 왜 굳이 내릴 때 또 찍게 만드는가?

승객도 불편하고 천안시나 버스회사도 단말기값만 많이 들텐데.

또 하나 불편한 점은 대전 시내버스는 환승가능시간이 60분이다. 그런데 천안 시내버스는 30분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30분 내에 못타면 차비를 그대로 내야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시내버스 이용하다보면 30분이상 기다릴 때가 종종 있다.

--- 덧 ---
천안 시내버스가 대전 시내버스보다 좋은 점은 교통카드가 다른 도시와 동일한 규격이다. 같은 회사의 것을 쓰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서울 사는 사람도 서울시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대전 시내버스의 경우는 독자적인 교통카드를 쓰기 때문에 타도시에서 쓸 수가 없다. 이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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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안. 2008/04/24 15:08 address edit & del reply

    내릴때 찍어야 되는건 시간 때문입니다.
    내렸을때 찍은 시간을 기준으로 45분간 두번 환승할수 있습니다. 내릴때 찍어야되는건 수도권도 마찬가지이구요.
    p.s 예전에 30분이였는데 올리신 날자보니까 45분 두번환승 가능한날자에 올리셨네요.

    • 에드 2008/04/24 21:46 address edit & del

      자취를 끝내고 요즘 집(대전)에서 살고있는데, 천안의 방식이 더 낫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릴 때가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 땐 왜 이 생각을 못했는지...;;;
      근데 45분 두번 환승이라면...최초에 요금내고 타고, 두번을 무료로 더 갈아탈 수 있다는 건가요...?

2007/12/27 17:09

병천순대 먹고왔습니다.

2년 반의 천안 자취생활 마감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그런데 천안에서 2년 반이나 살면서 병천순대를 한번도안먹은 게 좀 걸리더군요.

밥도 하기 귀찮고 해서 병천순대를 먹으러 갔습니다.

야우리 앞에서 400번 버스를 타고 한 40~50분쯤 달리니 종점인 병천에 도착했습니다.

종점으로 가면서 길거리를 살펴보니 순대집이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한집건너 한집이 순대집입니다. -0-;;

네이년 지시긴과 몇몇 블로그를 통해 몇 군데 순대집을 미리 정해뒀습니다.

박순자순대국집이랑 청화집순대국집.

그래도 막상 버스에서 내리니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일단 걸었는데...

1분 걸으니까 박순자순대국집이 바로 나오더군요;;;

청화집순대국집도 간판이 높에 걸려 있어서 바로 찾았습니다.

둘중에 어디로 갈까 하다가 박순자순대국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보이는게 죄다 순대가게라 하나씩 간판이름이나 보는데, 탤런트 김청씨가 체험 삶의 현장에 나왔던 가게도 있더군요.

박순자순대국집에 도착하니 시간이 오후 3시더군요. 식사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손님이 여덟분쯤 계시더군요.

가게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일반 식당과 다르지 않더군요.

일단 순대국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질긴걸 못먹어서 내장빼고 순대만 달라고 했죠.

반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새우젓이 나오네요. 고추가 없어서 좀 아쉬웠다는...그리고 깍두기도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맛이 있지도 않았다는...;;;

순대국밥은...좀 텁텁하더군요. 시원한 맛을 기대했는데...(누가 전에 저한테 그랬었는데. 병천순대가 순대는 맛있지만,  국밥은 별루더라고.)

전체적으로 명성에 비해 별루다...;;;

몇년전에 대전 유성시장 골목길에 있는 순대국집에서 순대국밥을 먹었는데 맛이 아주 기가 막혔습니다.  그날 기분이 좀 쳐졌었는데 맛이 너무 맛있어서 잠시 기분을 잊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대전에서만 20년을 넘게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대전음식이 대체로 입에 맞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안 병천순대가 아무리 맛있다지만, 제 입엔 대전 유성시장의 그 순대국밥이 훨씬 맛있네요. 깍두기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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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1 23:01

증산도와 장로교

대전에 내려오고 몇일만에 시내를 나가는데...

오랜만에 851번 버스를 안타고 860번을 타고 갔다.

서대전4거리가는 길에 신호때문에 정차해 있는데...

가구상가 사이에 3층짜리 건물이 있었다.

확 눈에 띄는게...

2층은 증산도, 3층은 장로교회다...;;;

디카를 안갖고 가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입구에 나란히 간판이 걸려있는 걸 보니 참 재밌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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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3 20:34

대전 버스파업 종료

희한하다.
시험끝나고 대전 내려갔더니 다음날부터 버스파업하더라...

오늘 대전에서 푹 쉬다가 다시 자취방 올라왔는데,
지금 올라와서 뉴스보니 대전 버스파업 끝났단다;;;

그 동안 대체버스인 관광버스를 타보니...
승차감이 너무 좋다;;;

물론 시내버스랑 관광버스랑 비교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지만 시내버스 기사님들의 운전스타일은 확실히 비판받아야 한다.
손님이 입구 앞에 서 있는 거 뻔히 보면서도 그냥 가는 기사새끼들이 있다.
게다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무시하는 태도도 가관이다.
이건 시내버스냐 관광버스냐의 차이가 아니다.

파업중에 이렇게 말씀하신 기사님도 있었다.
"거기 (초등)학생들, 내릴 때 다 내릴 때까지 기다릴 테니까 통로에서 서성대지 말고 빈 자리 찾아서 앉아."

시내버스 기사님중에 손님이 자리에 앉아있다가 벨 눌렀을 때, 가만히 내릴 때까지 기다려주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실런지...
할머니, 할아버지도 예외는 없다.
제깍제깍 미리 안나와 있다고 버럭 소리지르거나, 어쩔 땐 쌩까고 그냥 다음정거장까지 달린다.
그렇다고 급정거를 안하면 말도 안해.

지금 대전 시민들은 준공영제 폐지해버리고 빡세게 굴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월급이 320이 넘는다는 대전시 얘기도 안믿거니와, 기본급+수당에 각종 공제 하면 얼마 남지도 않는다는 노조 입장도 이해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버스비를 올려도 친절도는 올라가지 않으니까.

지하철 생기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우리집 근처는 버스가 워낙 많이 다니고 지하철을 뚫을 만큼 인구밀도가 높거나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지하철이 다니지 않지만, 지난 번에 타보니 너무 좋더라.
서울갈 때 지하철 탈 때마다 부러웠다...;;;
비가 와도, 갈아탈 때 우산 끄집어 낼 일이 없다.
차량이 많으니 아무대나 서 있으면 거의 같은 시간에 탈 수 있다. 게다가 사고없으면 차 막힐 일도 없다.

대전분들은 아실거다.
출퇴근 시간에 112번이나 860번 타기가 얼마나 고역인지.

대전시 예산이나 여러 가지를 감안하면 대전시에 지하철이 3차선, 4차선이 생기긴 힘들고, 생긴다 해도 10년 이내에는 힘들 것이다. 그렇지만 대전도 지하철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

음...지하철 적자가 엄청 발생하긴 하겠군...;;;

덧)
대전KBS 뉴스에서 어이없는 방송사고 내신 분...
이 뉴스 준비하시다가 그렇게 됐는데...
KBS에서는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는데 이 뉴스 보면서 어떤 마음이실지...
(기자님한테는 미안한데, 생각해보니 좀 웃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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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14:22

계룡문고가 자리를 옮겼네요.

기말고사 때문에 한동안 대전에 못내려왔다가 며칠 전 대전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계룡문고나 가려고 하는데, 마침(?)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하더군요;;;

계룡문고에 도착하니...내부가 휑~ 하니 텅 비어있었습니다. 안내판을 보니 자리를 옮겼습니다.

충청남도 도청 앞 삼성생명 지하 1층.

여기도 참 사연많은 곳이지요...

한 때는 문경서적이었습니다. 꽤 넓은 면적에 괜찮은 서점이었지만 도심 한복판에 있는 계룡문고와 대훈서적에 밀려 그다시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비슷한 거리에 있는 교보생명 건물 지하의 교보문고와도 경쟁해야했고...

위치로 보면 계룡서적, 대훈서적과 교보문고의 중간위치였는데, 장사는 참 안되더군요.

제 생각엔 위치가 어중간했던 것 같습니다. 계룡서적이 은행동 한복판에 있어 위치는 제일 좋았고, 사람들도 가장 많이 찾는 서점입니다.

대훈서적은 본점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천안에 분점도 내고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보문고는 여고생들이 많이 가더군요. 근처에 성모여고도 있고 대입학원도 있고 여기도 참 번잡한 곳이지요. 책 뿐만 아니라 음반, 문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구요.

어쨌든 문경서적은 결국 90년대 후반에 매장철수해버리더군요.(지금은 안가본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는데, 대전 롯데백화점에 문경서적이 들어왔었는데...)

그래서 문경서적이 있던 삼성생명 지하 1층에는 한동안 주인이 없다가 작년인가 재작년에 대훈서적이 중부권 최대규모로 오픈을 했었죠.

이미 천안점이 있는 상황에서 좀 무리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대전 내려올 때마다 가봐도 사람들도 별로 없구...

결국 계룡문고에 자리를 내주었네요. 계룡문고가 들어서자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은행동 복판에 있던 서점이 없어지니 좁고 좀 퀴퀴한 냄새가 나는 대훈서적본점보다는 넓고 깨끗하고 의자도 있는 새 계룡문고로 찾아오는 것이겠지요.

그런 거 보면 계룡문고 사장님이 운영을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매장 면적만 보면 기존의 계룡문고가 1~2층이었기 때문에 비슷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직원들이나 1층짜리가 훨씬 편하겠죠.

계룡문고는 오래오래 장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구입은 인터넷서점을 이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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