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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5/23 아무리봐도 안정환은 아니다. (2)
2008/05/21 17:18

박지성 꿈을 꾸다

어제 하루종일 몸이 안좋았습니다. 새벽 3시쯤 잠들었는데 아침 6시 40분에 정신이 들더군요.

아침부터 온몸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는게 아프진 않았지만 상태가 메롱이었죠.

저녁에 헬스장에 갔는데 도저히 운동할 상태가 아니라서 월풀에서 몸만 담구다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손끝에 힘이 하나도 없는게...

아침먹고 그대로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이러다가...그 꿈을 꿨습니다...


화창한 어느 날.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낯선 곳.

아마도 이번 챔피언스리그 맨유와 첼시의 결승전이 열리는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있는 루츠니키 경기장이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한쪽에서 몸을 풀고 있는 박지성 선수를 만났습니다. 왠지 비좁아 보이는...복도같은 곳이었습니다만, 어디선가 햇빛은 들어오는...

어쨌든 그곳에서 박지성선수와 어색하게 만났습니다. ㅋㅋ

박지성 선수가 몸을 풀고 있는 것을 보다가 몇 번 눈이 마주쳤습니다. ㅋㅋ

어색함을 깨기 위해 제가 말을 걸었습니다. ㅋㅋㅋ
(아 조낸 웃겨 ㅋㅋㅋ)

응원하는 말 몇 마디를 건네고 박지성 선수와 간단히 얘기를 했습니다. ㅋㅋㅋ

잠시 후 꿈에서 깼는데

웃기더군요. ㅋㅋㅋ

제가 박지성 선수에게 뭐라고 했는지 조금 기억이 납니다만, 쓰지는 않으렵니다.

아 낯간지러워 ㅋㅋㅋ

22일 새벽 시간이라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출전해서 우승했으면 좋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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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3 21:06

아무리봐도 안정환은 아니다.

세네갈과의 경기를 보고있는데 안정환은 성의가 없네...

머릿속에서 잰다. 잔머리를 굴린다.

그래서 뛰다만다.

안정환이 부산에서 데뷔한 이래 여러 유럽팀을 전전했음에도 어디 한 군데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적이 있던가.

그에 비해 세련미는 부족하지만 열의하나는 누구못지않은 차두리가 훨씬 나은 선택이다.

사람들이 박지성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프리미어리거라서가 아니라 그라운드에 나서면 정말 열심히 뛰기 때문이다.

어디서 뛰느냐는 두번째 문제이다.

2년전 어느 학원을 다닐 때,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선생님이 계셨다.

그 분은 주말이건 평일 저녁이건 경기장을 찾아 축구를 보곤하셨는데, 어느 날 경기를 보고 오시더니

박지성은 분명 대성할 거라고 말씀하셨다.

경기장 여기저기 구석구석 보다보면 박지성밖에 안보인단다. 대표팀의 어느 신참도 박지성만큼 부지런한 선수가 없다고 한다.

그 때는 '아 박지성 선수는 정말 열심히 하는가보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2004년엔 사실 부상 등으로 네덜란드 리그에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원선생님의 말씀대로 박지성은 팀이 리그1위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성실한 선수'라고.

그런데 그 박지성 선수가 세계 최고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 그 중에서도 축구 자존심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맨유'에서도 같은 말을 듣고 있다.

'성실한 선수'라고.

안정환이 유럽으로 진출한 후에 계속 방출당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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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 2006/05/27 03:29 address edit & del reply

    아. 맞아요. 동감입니다 ~ 아까 보스니아 전의 안정환을 보면서도 내내 "... 왜 저래;;" 싶었는데 말이죠.

    • 에드 2006/05/27 13:24 address edit & del

      동지를 맞난 기분입니다. ^^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 했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