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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28 프로배구, 첫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 번복
도로공사가 접전 끝에 첫 세트를 25-23으로 이긴 뒤 2세트 들어 반격에 나선 현대건설이 11-5로 앞선 상황에서 도로공사의 레프트 임효숙이 상대 코트 대각선을 노리고 스파이크를 날렸다.
주심을 맡은 정말순 심판은 아웃을 선언, 현대건설이 1점을 얻어 스코어보드는 12-5로 바뀌었다.
그러나 도로공사 선수들이 터치 아웃이라며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했고 부심을 맡은 김건태 심판과 유석철 경기감독관, 박준배 심판감독관 등 3명이 경기내용을 촬영한 TV중계 장면을 되돌려 살펴본 뒤 현대건설 센터 강민정의 손을 맞고 나갔다며 판정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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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으로서 배구협회의 이런 시도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 경기흐름을 방해한다느니, 심판의 권위가 떨어진다느니 하는 핑계로 그동안 이러한 시도를 미루어왔는데, 이것이 배구판정에 불만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서 배구보는 때 짜증이 안나도록 했으면 좋겠다.
지난 번 현대캐피탈의 김호철 감독이 삼성과의 경기에서 판정에 불복해 수십여분간 경기에 임하지 않는 등 그동안 판정불만으로 인한 경기지체가 종종 있어왔다.
앞으로 판정에 대한 시비가 있을 때는 빨리빨리 비디오판독을 해서 판정을 확실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심판-감독-선수-팬들이 모두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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