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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천태만상 -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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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바위산으로 등산다녀왔습니다.

올 초에 등산을 하려고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했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 마음도 심란하고 해서 이번달부터 다니기로 했습니다.

등산이 거의 처음인지라 아무 장비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아버지가 등산을 많이 다니셔서 가방이나 자켓, 등등은 다 있더군요.

일단 제일 필요한 게 등산화. 대전에서 꽤 크다는 오정동 매장에 들러서 이것저것 골라봤습니다. 이거 살 때는 고어텍스는 가격 빼곤 다 좋은 줄 알았는데, 어제 검색해보니 이것도 논란거리가 있더라구요.
암튼 구입했던 2주 전에는 무조건 고어텍스! 라는 생각으로 등산화를 골랐습니다. 등산화건 뭐건 간에 기능도 중요하지만, 전 디자인을 참 많이 따집니다. 고어텍스, 디자인, 족형 등을 따져보니 Aku라는 이태리 브랜드의 타이가(Taiga)가 제일 좋더라구요.

등산장비가 많이 있지만, 일단 등산화만 사고 나머지는 등산하면서 필요하다 싶으면 추가로 구입하기로 하고 등산화만 샀습니다. 방수주머니 2개와 등산용 양말, 기타 자질구레한 것들을 받았는데, 방수주머니 꽤 유용하더군요.

일단 전날 엄청난 비가 왔는지라 자켓을 챙겨갈까 했는데, 날이 워낙 무더워서 비가 와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반팔 티셔츠만 하나 더 챙겨갔는데…

한참 북바위산을 향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비가 오더군요. 중간에 작은 휴게소에 들러 일회용 우의를 구입했습니다(우의는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비가 많이 쏟아지는데, 북바위산 입장로인 물레방아 휴게소에 내렸을 땐 그렇게 많이 내리진 않았습니다.

근데 산행을 막 시작하려는데 비가 쏟아지더군요;;; 시작하고 5분이나 지났을까? 싸이렌이 울리더군요. 몇 번 사이렌이 울렸는데, 다들 산행을 계속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뭐 등산은 별로 안해봤지만 산타는 건 어렵지 않아서 잘 따라갔습니다(달리기 능력은 없지만 꾸역꾸역 걷기 능력은 있습니다).

초반엔 장비챙기고 배낭에 우의에 이것저것 만지작 거리느라 늦게 출발했는데, 걸음이 빨라서인지 어느 새 선두쪽에 있게 됐습니다. 선두에 6명 정도가 있었는데, 북바위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는 바위를 보게 됐습니다.

안개가 자욱해서 안개에 금새 사라질까봐 북바위를 배경으로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찍고 돌아서자…북바위가 사라졌습니다;;; 안개가 그렇게 빨리 오르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8시 20분에 산행을 시작해서 북바위산 정상까지 가는데 2시간이 좀 넘게 걸렸습니다. 마침 정상에 거의 다다르니 비가 멈추었습니다. 다들 자리에 앉아 음식을 꺼내놓고 먹는데… 비가 쏟아지더군요;;;  운도 어찌나 좋은지;;; 먹을 땐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다행히 음식을 많이 먹고 난 뒤에 비가 쏟아져서 허기는 채울 수 있었습니다.

북바위산 정상의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 한 방 찍고 부지런히 내려왔습니다. 원래 예정은 [물레방아 휴게소 – 북바위산 – 지릅재 – 박쥐봉 – 만수휴게소]까지 갔다가 계곡으로 가는 거였는데, 비가 많이 오고, 계곡에서 놀 요량으로 박쥐봉은 생략했습니다.

그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갔는데 내려보니 처음 도착했던 물레방아 휴게소더군요. 그 때는 비가 와서 주변을 살필새도 없이 부랴부랴 등산로 입구에 갔었는데, 알고보니 주차장 바로 옆에 좋은 계곡이 있더군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물이 참 맑고 차가웠습니다.

동호회 회원들이 서로 장난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저도 재밌더군요. 제가 물웅덩이를 너무나 무서워해서 심지어는 구글 어스에 나온 호수 모습까지도 무서워합니다. 근데 그 곳의 물은 무섭지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노는 모습이 더 인상에 남았는지 모릅니다. 다른 분들도 동호회 회원들 장난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이런 재미에 동호회 사람들과 같이 놀러 다니나 봅니다. 재밌는 분들도 너무 많아서 웃다가 눈물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대전에 와서 뒷풀이 겸 식사를 했는데, 이 때도 너무나 웃겨서 눈물을 계속 흘렸다는;;;

근데 산행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등산화가 잔뜩 젖었습니다. 고어텍스고 뭐고 다 필요없습니다. 비 쏟아지면 그냥 젖는 겁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대로 물에 잘 씻어서 음지에 세워뒀습니다. 안쪽에 신문지를 뭉쳐놓았는데, 하루가 다 지나가는데도 마를 기미가 없습니다;;;

이번이 첫 등산인데 너무 기억에 남네요. 날씨도 그렇고 계곡에서 논 것도 그렇고, 뒷풀이도 그렇고. 너무나 재밌게 다녀와서 힘든 것도 없네요. ^^

그나저나 저는 사진찍는 걸 참 싫어해서 의도적으로 피했는데, 다른 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네요. 분위기 깨는 것도 싫어해서 단체사진은 다 찍었는데, 개인사진은 하나도 안찍었습니다. 지금까지 찍은 사진의 80%는 증명사진이요, 10%는 졸업앨범이요 10%는 단체사진입니다. 사진에 대해서는 오해 안사고 잘 피해다니길 바랄 뿐입니다.;;;

새벽에 찍은 달 사진

새벽에 설겆이 끝내고 물 뜨러 가려고 나가다가 정말 멋진 모습을 봤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본 달 중에서 최고 멋있는 달이었습니다. 마치 ‘바람의 검심’에서 결정적인 결투를 할 때 처럼 분위기있는, 게다가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카메라가 작은 게 원통할 정도로…

보름달과 운치있는 구름이 합쳐지니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젠장.

가뜩이나 사진기술도 없는데 사진기도 컴팩트 디카다보니 그 멋진 모습을 제대로 담아낼 수가 없군요.

이 가을의 끝을 잡고




학교사진

어제 초저녁에 한 번 학교사진을 찍어봤다.
보정안해도 이쁜 사진을 고르니 몇 개 없다.

제일 잘나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