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8/08/12 걱정마라, 안먹는다
- 2007/01/03 아침부터 삼겹살~! (2)
- 2006/06/29 일생에 태어나서 한번쯤은 해봐야 할일 -삼겹살 혼자먹기- (2)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최근 `미국산 쇠고기 파문'과 관련, "시위한 사람들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먹을 지, 안 먹을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먹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출처: 다음 연합뉴스
네가 생각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걱정마라, 안먹는다.
게다가 나는 원래 쇠고기를 안좋아한단다.
내 입맛엔 삼겹살이 딱이거든.
올 봄에 울집 식구 5명이 한우집에 가서 이것저것 먹으니 13만원인가가 나오더라. 돈도 돈이지만, 난 그 약간 핏기가 남아있는 그 맛이란 걸 도통 모르겠다.
역시 고기는 살짝, 노릇노릇 태워져야 맛있다고 느끼거든.
아마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근데 주워듣자니, 미국산 쇠고기 수입한다고 현수막 걸어놓은 곳 치고 장사 잘 되는 집이 없다던데...
청와대에서 한우 지정해서 먹으니 너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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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좀 늦죠? ㅋㅋ
오늘 아침은 반찬이 떨어진 관계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예전에도 아침 삼겹살 얘기가 있었죠! ^^;)
오랜만의 아침삼겹살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었습니다. ㅎㅎ
한참 먹고나서 생각났는데 블로그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그래서 거의 다 먹을 때쯤에서야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
양파도 살짝 보이네요. ^^ 역시 양파는 살짝 구워먹어야~

맛있는 꽃상추와 고추도~!

요즘 먹는 게 부실한데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요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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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전송이 실패하네요...;;;)
나는 1998년인가 99년부터 삼겹살을 혼자 먹기 시작했다. 하는 일 없이 뒹굴뒹굴 했기 때문에 낮에 푹 자고나면 밤에 할 일이 없다. 엄마가 꼴보기 싫다고 제때 밥 안먹으면 챙겨주지도 않던 시절;;;
나는 혼자 새벽2시쯤 삼겹살을 먹기 시작했다. 케이블방송을 보면서 맛있게 먹던 그 때가 가끔 그립기도 하다...;;;
나는 영화도 주로 혼자보러 다닌다.
이와이슌지감독의 '러브레터'를 비롯, 가장 감명깊게 본 '공동경비구역 JSA', 그 외에도 살인의 추억, 공공의 적등 대부분의 영화를 혼자보러다닌다.
딱 2번 다른 사람과 같이 본 적이 있는데, 한 번은 군대에서 휴가나왔을 때 여자애들 둘이랑 '색즉시공'을 봤다.;;; 그게 다른 사람과 처음 같이 본 영화였다;;; 사실 난 그 전날 이미 색즉시공을 봤다. 나보다 먼저 휴가다녀온 애가 재밌다고 보라고 해서...그래서 쟤네들을 만나서 재밌다고 했더니 같이 보잖다;;; 군바리 영화비 대신 내줄 것도 아니면서... 그래도 영화는 정말 재밌었다.
두 번째는 위의 그 여자애2명을 포함한 함께 아르바이트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본 '간 큰 가족'이었다. 정말 재미없었다.
다시 삼겹살 얘기로 돌아가서 너프님의 번호순을 따라가면서 내 이야기를 해보면,
1. 식당에 딱 들어서면 종업원이나 주인이 물어본다. "몇 분이세요?" 난 결코 혼자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한명이요."
2. 자리는 항상 벽 또는 창문 옆으로 앉는다. 한가운데를 피하는 것은 결코 쪽팔려서가 아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게 성가실 뿐이다.
3. 난 삼겹살을 너무 좋아한다.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할 때 회식을 하면 고기부페를 갔다. 점장님이 나때문에 일반식당가면 돈이 너무 든다고...;;;(많이 먹을 때는 7인분도 먹었다. 몸무게는 그 때나 지금이나 57키로;;;)
엄마는 소고기를 좋아해야 한다고 하는데, 소고기는 속에서 잘 안받는다. 살짝 태운 삼겹살에 살짝 익힌 마늘을 넣어먹는 맛이란!!! 난 삼겹살집만 가면 기대에 부풀어서 다른 생각은 별로 안든다;;;
4. 그렇다. 혼자 먹을수록 멋드러지게 먹어야 한다. 마늘과 양파는 물론 신김치또한 빼놓을 수 없다. 난 살짝 태운 걸 좋아하는데, 너무 태우면 안된다. 스스로 의기소침해질 수 있다. 또한 삼겹살이 구워진 이후로는 입을 놀리지 말아야 한다. 늘 꾸준히 입으로 집어넣는 집념과 용기, 노력이 필요하다. 삼겹살을 구울 때는 너무 자주 뒤집으면 안된다. 일반적으로는 3번정도가 적당한데 나처럼 살짝 태운 걸 좋아하는 사람은 5번 정도도 괜찮다. 솥뚜껑에 올려놓고 기다리면 육즙이 빠지기 시작하고 약간 노릇노릇해질 때 처음 뒤집어 준다. 그리고 나서 냄새와 고기의 색깔, 시간, 불의 세기 등을 한번의 센스로 느낀 후 2번째 뒤집기를 해준다. 마지막으로 먹기전 한 번 더 뒤집어 줌으로써 고기의 익힘 등을 두루 고려해서 먹어주면 되겠다.
5. 먹을 때에는 양파, 마늘, 고추, 신김치 등을 골고루 활용해야 한다. 물론 파채도 빠져서는 안된다. 영양도 영양이거니와 남기게 되면 다음에 많이 안준다;;;(식당주인이나 종업원은 혼자 온 사람을 잘 기억한다.)
나는 혼자 먹으면서 주위를 많이 본다. 식당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가더라도 주변을 잘 살펴보고 구경한다. 재밌다. 이렇게 혼자 먹다가 다른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게 되면 절대 시선을 피하지 마라! 입안에 가득 넣은 삼겹살을 음미하며 살짝 웃어주면 그 사람이 눈을 피하게 된다. ㅎㅎ
결코 왕따가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으로 혼자 온 것임을 상대방에게 각인시킬 수 있다.
6. 그렇다. 급하게 나올 거 없다. 이미 볼 사람들은 다 봤고, 남긴 음식이 없는지 확인한다. 다 먹을즈음에 공기밥을 시켜주는 것도 좋다. 난 밥없이는 고기를 못먹기 때문에 처음부터 공기밥을 함께 먹는다. 계산은...신용카드가 없어서 현금으로 하는데, 아마 신용카드를 만들어도 현금으로 할 것 같다. 나는...'충동구매 호르몬 과다'라는 병이 있다.
나는 3천원짜리 2인분+공기밥을 먹는데, 사장님이 사이다를 서비스로 주는데, 가급적 사이다나 콜라는 삼가토록 하자. 헛배불러서 남기기 쉽다. 목이 메이면 신김치를 먹자.
난 늘 인생은 혼자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 영화보고, 혼자 식당가고, 혼자 노래방가는 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진리를 왜곡하게 만드는 친구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은 '진정한 친구'라고 서로를 감싸주지만 결코 내 밥을 대신 먹어줄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굳이 혼자 밥먹으러 갈 필요는 없다. 당신은 혼자 들어가려다가 결국 식당 문앞에서 뒤돌아서거나 단체문자를 보낼 것이다.
요즘은 자취방에 전골냄비+고기판을 사서 혼자 먹는다. 사실 식당가서 먹는 것보다 훨씬 몸과 마음이 편할뿐더러 오로지 삼겹살에 집중할 수 있다. 중간에 양념장 떨어져서 갖다달라고 할 일도 없고. 게다가 난 늘 마늘과 신김치를 항상 준비하고 있다.
오늘아침도...삼겹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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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아침부터 삼겹살~!
2007/01/03 12:56
'굿윌헌팅'영화를 보고나서 아침을 먹었습니다.아침이 좀 늦죠? ㅋㅋ오늘 아침은 반찬이 떨어진 관계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의 아침삼겹살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었습니다. ㅎㅎ한참 먹고나서 생각났는데 블로그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이...;;;그래서 거의 다 먹을 때쯤에서야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양파도 살짝 보이네요. ^^ 역시 양파는 살짝 구워먹어야~ 맛있는 꽃상추와 고추도~!요즘 먹는 게 부실한데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요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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