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블루팡스'에 해당되는 글 6건
- 2008/11/22 2008~2009 프로배구 개막전 천안현대 vs 대전삼성
- 2008/04/13 현대...내리 3패로 챔피언자리 내주다
- 2008/04/12 배구, 현대 vs 삼성경기 보고 왔습니다.
- 2008/01/20 2007-2008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
- 2007/06/05 인하대학교 김요한 선수는 어디로?
- 2007/02/11 신진식과 이천수
원더걸스가 축하공연도 한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품었습니다. 원더걸스를 직접 볼 날이 제 생애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장내 아나운서가... 젠장할... 사정상... 못옷다고...12월 7일날 온다고...젠장할...
그래서 연예인이 안오는가부다...했는데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왔습니다. 라이브같긴 한데 암튼 잘 부르더군요.
천안현대 팬들이 응원석에 앉아 형광봉을 흔들며 신나게 응원을 했습니다. 이미 응원은 천안현대가 우세. 경기중에도 천안현대 목소리가 대전삼성의 스피커보다 힘차게 들렸습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힘차게 소리친 천안현대 팬...저도 서포터즈 가입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ㅎ;;;
암튼 그렇게 오프닝쇼와 지루한 개회식을 끝내고 2시 30분. 드디어 경기 시작.
천안현대는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앤더슨 선수가 관심이었습니다. 천안현대는 외국인선수가 뛰어나다고 무조건 공격력을 그쪽으로만 집중하지는 않습니다. 김호철 감독의 나름대로의 철학때문이겠지만, 암튼 그래서 앤더슨의 공격력을 제대로 보긴 힘들었습니다. 그냥... 나쁘지 않다 수준...?
대전삼성은 역시 안젤코의 집중화포로 득점을 했지만, 그게 한계지요. 안젤코의 공격능력은 정말 최곱니다. 따라갈 자가 없습니다. 게다가 수비할 때의 집중력은 리베로못지 않지요.
이날의 승부는 박철우 선수의 활약과 천안현대 블로킹이 결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철우 선수는 시원시원한 공격을 하며 분위기를 돋구웠고, 블로킹은 삼성의 공격을 번번히 막았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인지 후인정 선수는 교체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어느 세트에서는 2회 연속 서브득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3세트를 삼성에게 내주며 불안감이 들기도 했지만, 4세트를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왜냐하면 2세트를 먼저 챙기고도 역전패 당한 적이 종종 있었거든요. 암튼 세트스코어 3-1로 1승을 챙겼습니다.
이날 경기는 경기와 응원 모두 천안현대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 대전삼성의 전력이 실제의 80%도 안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올 시즌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도 사실이지요. 안젤코의 공격력에 의존하는 경향은 여전하고.
첫 경기, 그것도 개막전 경기를 이겨서 정말 기쁩니다.
내일부턴...캐공부모드로...;;;(과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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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게 또 졌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내리 내주면서 2년만에 챔피언을 내주었다.
여러가지로 아쉬웠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다운 모습을 보지 못했다.
먼저 외국인 선수가 없었다. 안젤코처럼 큰 몫을 해주는 선수가 없었던 것이 현대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리라.
랠리상황에서 번번히 상대팀에게 점수를 빼았겼다. 점수는 물론 선수들 사기를 깎기에 충분하다. 로드리고라는 브라질 선수를 리그 후반에 투입했지만 지난 해 외국인 선수였던 숀 루니나 안젤코 선수만큼의 공격력이 없었다. 특히 잦은 범실까지. 주장이자 주력인 후인정 선수가 프로 최고령임을 고려할 때 적어도 그만큼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었어야 했다.
또 하나는 체력.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팀의 잦은 범실은 체력에서 비롯되었다. 때문에 현대의 장점인 블로킹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았다. 대한항공과의 플레이오프를 거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마지막 하나는 세터.
여러가지로 권영민 선수에게 아쉬움을 느낀다. 볼 배합이 전혀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지 못하고 있다. 가끔 이선규 등을 통한 속공을 만들어 내기도 했으나, 삼성의 최태웅이나 대한항공의 한선수에 비해 센스있는 토스가 부족하다.
아...
정말 아쉬운 한 해이다...
김호철 감독에게도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현대 선수들이 좀처럼 기운을 못내는 게...김호철 감독 때문이라는 생각도 하곤 한다. 좀 더 선수들에게 여유를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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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시간인 3시가 다 되어서야 경기장이 거의 찼습니다. 삼성은 홈구장의 이점을 살려 삼성 티셔츠를 마구 나눠주더군요. 언뜻 보면 다들 삼성팬인 것 처럼...
경기장 한쪽엔 현대 응원단이 푸른색 현대팀 상의를 입고 있었습니다.
현대 응원단도 열심히 응원했지만, 홈구장인 삼성은 마이크와 스피커에 종종 묻혔습니다. 역시 쌩목보다는 스피커.
경기는 시작됐습니다.
1세트를 무난하게 현대가 이겼습니다. 생각보다 쉬운 승리로 오늘 경기 이길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가졌지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2세트를 어이없게 내줬습니다. 무슨 한국전력이 제일 못할 때 만큼이나 못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3세트는 초반에 양팀모두 엎치락 뒤치락 시소게임을 하다가 10점대부터 삼성이 달아나더군요. 못잡았습니다.
4세트...열심히 하는 듯 했으나 역시 게임의 결과가 뻔히 보일만큼 못했습니다.
오늘 게임은 삼성의 승리라고 보다는 현대의 자폭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실책을 범했습니다. 특히나 강한 스파이크 서브도 아닌 목적타 서브가 계속 벗어나 서브 실책으로 많은 점수를 내줬습니다. 2세트부터 4세트까지 삼성의 득점의 반이 현대의 실책이라고 할만큼 엄청난 실책.
로드리고 선수의 서브는 거의 실패할 만큼 많은 실책을 범했고, 주장인 후인정 선수 역시 많은 실책을 범했습니다.
게다가 선수들의 사기도 많이 떨어진 듯 보였습니다. 적극적으로 공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아니라, 공이 자기 앞에 와야 받아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속공이나 블로킹을 할 때 자신있게 해야하는데 머뭇거리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습니다.
오늘 게임의 패인을 또 하나 꼽자면 세터의 부진.
세터의 골 배급이 너무나 눈에 뻔해서 블로킹을 따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나 권영민 선수의 센스나 순발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항공이 올해 정규리그 2위를 하는데 있어 한선수라는 세터의 역할이 컸습니다. 제 생각에 현대 우승에 꼭 필요한 선수는 훌륭한 세터. 신입선수는 꼭 좋은 세터를 데려오기 바랍니다.
시간여건상 직접 경기장 가서 볼 수 있는 경기는 오늘 뿐이었는데, 어이없는 실책으로 1:3으로 져서 기분이 너무 꿀꿀합니다. 제발 내일 경기와 화요일 경기를 꼭 이겨서 대전에서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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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말리더니...
결국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졌다;;;
아...
허전하고 아쉽고 화나고...뭐 그렇다...
젠장젠장젠장
3셋트를 계속 되는 듀스끝에 삼성화재 블루팡스에게 내준 것이 좀 크다.
3셋트를 아쉽게 내주고 4셋트엔 다들 정신바짝 차려서 셋트 스코어 2:2까지 따라붙었다.
마지막 5셋트.
삼성화재의 속공에 내리 점수를 내주었다.
마지막을 내리 서브실책으로 허무하게 장식했다;;;
그러나 만약 5셋트도 25점까지 내는 룰이었다면 경기결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삼성화재의 경우 노장들이 많아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게다가 상대가 현대캐피탈이다보니 블럭킹을 할 때에도 현대캐피탈 선수들보다 체력을 더 많이 써야한다.
또한 삼성화재는 안젤코에 많이 의존한다. 2셋트를 현대에 내준 것도 안젤코의 실책이 가장 큰 역할을 했으니까. 그러나 이것은 신치용 감독의 전술부족이라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 레안드로가 생각난다.
감독의 전술은 볼품없지만 오늘 경기는 장병철 선수가 중요한 시점에 점수를 많이 따냈고 5셋트에는 신인 최태웅 선수가 속공을 잘 이끌어내서 경기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것도 감독의 전술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으나 신인 최태웅의 계속되는 속공은 이 선수가 내심 벼르고 왔다고 생각한다. 5셋트까지 지켜보면서 현대캐피탈의 높은 블로킹 뒤의 헛점을 잘 파악해둔 것이리라.
현대캐피탈도 비록 경기는 졌지만, 임시형이라는 좋은 선수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임시형 선수에 대해서는 김호철 감독이 이미 인터뷰에서 가능성을 얘기했었다. 그러나 삼성화재라는 팀을 상태로 3셋트부터 내리 기용한다는 것은 앞으로 언제든 기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점이 현대캐피탈의 앞으로의 경기력 향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비록 졌지만...ㅜ.ㅠ
다음 경기는 꼭 이겨주길 바래...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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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월드리그 중계할 때만 해도 수비능력을 좀 더 키워야한다고 했는데, 올해는 브라질과 잘 싸웠고, 캐나다를 물리쳐서 그런지 장점이 많이 부각됐다.
김요한 선수의 가치는 사실 선수 자체로서도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스타를 가져오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배구계의 강동원이라는 별명답게 너무 잘생겼다. 오죽하면 중계하던 캐스터도 몇 번이나 잘생겼다는 말을 할까.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또 눈도장을 찍은 김요한 선수가 올해 4학년이다. 몇 달 있으면 졸업을 한다.
현대팬인 입장으로서는 당연히 현대스카이워커스에 갔으면 좋겠다. 물론 박철우 선수도 있고 후인정 선수도 있고,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만 루니선수도 있는 입장에서, 게다가 올해 성적도 적어도 준우승은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도 우선권을 따내기는 힘들 것 같아서 현대로 가긴 힘들 것 같다.
배구팬인 입장으로서는 대한항공도 좋다. 지난 시즌에서 봤겠지만 현대와 삼성의 2강을 흔들 강력한 팀이 바로 대한항공이다. 인하대와 대한항공의 관계를 생각하면 가장 유력하긴 하겠지만, 드래프트로 결정날테니까 별 상관은 없을 것 같다.
어쨌든 김요한 선수는 삼성이나 현대보단 대한항공으로 가야 배구가 좀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현대가 한 번 더 우승해서 3연승 한 다음, 그 다음해에는 현대나 삼성이 아닌 다른 팀이 우승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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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반응이 영 의외다. 그리스전 승리골을 넣은 이천수 선수지만 이런 발언은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일리는 없다. 그리스전 직후임에도 반응이 싸늘한 것은 그 동안 이천수 선수의 이미지도 있는데다 함부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은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뭐 자기가 싫다는 데 억지로 뛰게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식으로 하면 퇴출당한다. 그렇다고 실력이 월등한 것도 아니지 않은가. 물론 프리킥이 우리나라 선수중에서 꽤 정교하다고 할 수 있지만...
입천수라는 이미지는 네티즌들이 만들었다. 그리고 그 이미지를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을 때쯤 심판한테 욕지거리를 했고 이번에는 쉴 수도 있다고 해서 '역시 입천수'라는 이미지를 버릴 수가 없게 되었다.
한 때 Daum에서 그 동안 이천수의 말을 곡해하게 기사 쓴 글들이 올라와서 이천수의 본의는 이렇다. 라고 네티즌들이 감싸주려 한 때도 있었지만 물건너 간 것 같다.
어제 신진식 선수가 생각났다.
이천수 선수야 해외진출도 있고 돈문제도 있고 해서 그런 말을 했겠지만, 억울한 걸로 치자면야 신진식 선수만큼 억울하진 않을 것이다.
원래 신진식 선수는 현대에 입단할 예정이었다. 성균관대 졸업을 앞둔 신진식 선수는 기존 성균관대 선수들이 현대에 많이 입단하듯이 현대입단이 거의 확실했다. 그러나 성균관대 재단을 삼성이 가져가고, 삼성이 팀을 창단하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현대행이 확정된 신진식 선수를 데려가기 위해 개짓거리를 했다.(내가 삼성을 싫어하는 이유중의 하나다.)
성균관대 재단을 맡은 삼성측이 신진식 선수가 현대로 가면 졸업을 안시켜준다고 했다. 신진식선수는 물론 감독도 반대했다. 결국 감독은 짤렸다.
신진식 선수가 현대행을 고집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성균관대 절친한 선배인 김병선 선수가 현대에 입단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사망했다. 두 선수는 현대에서 선수생활을 같이 하기로 했는데, 김병선 선수가 그렇게 되자, 신진식 선수는 김병선 선수와의 약속을 지키고 내심 현대에 미안한 마음으로 현대행을 고집했다.
그러나 결국 삼성의 압력을 못이기고 삼성에 입단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신진식 선수는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래서 결국 한양대 출신 최고공격수 김세진과 최고 수준의 세터 신영철과 함께 삼성의 독주시대를 열었다.
96년인가 현대와 고려증권이 배구 결승전을 정말 손에서 땀나게 재밌는 경기를 보여준 다음 해부터 삼성의 독주가 시작됐다. 이 때부터 배구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물론 이 시기에 농구가 대박나긴 했다. 문경은, 우지원, 이상민 등이 연세대에서 활약했을 때는 농구인기가 절정이었다.(나는 요즘 농구보다 이 때가 더 재밌었다. 대학에 밀리자 실업팀이 프로로 바꾸고 용병을 데려오면서 재미가 없어졌다.)
이천수 선수와 신진식 선수, 누가 더 때려치고 싶었겠나.
삼성재단의 압박에 못이겨 결국 삼성으로 간 신진식 선수. 매번 현대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 때마다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신진식 선수가 안타깝다.
그러나 한 소속팀의 선수로서 매 경기 자신의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신진식 선수를 볼 때마다 늘 고맙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삼성은 싫어하지만, 신진식 선수는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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