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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15 신진식 선수 안타깝네...
  2. 2007/05/24 삼성화재...신진식을 내팽기치는구나
  3. 2007/02/11 신진식과 이천수
2007/06/15 00:18

신진식 선수 안타깝네...

본인은 정말 1년은 더 뛰고 싶어했구나...

많이 섭섭했구나...

배구팬으로서, 신진식 선수 팬으로서 안타깝다...

삼성이란 기업에 대해선...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안든다.

안타깝지만 지도자가 되기로 결정했으니 연수 잘 마치고 훌륭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인제 올해 겨울 배구 개막할 때 볼 수 없겠군...

아쉽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했다...

신치용 감독, 너 들으라고 하는 말이다.

당신이 그 팀에서 계속 감독으로 있는한 팀 물갈이(세대교체)는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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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22:03

삼성화재...신진식을 내팽기치는구나

삼성은 맘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구나.

현대로 가면 졸업안시켜준다고 협박해서 성균관대 졸업하자마자 뺏어오더니, 이제와서 팀의 무능력을 고참들에게 전가시키다니...

이거 뭐...삼성 공장에서 노동자 협박해서 쫓아내는 거랑 다를 바가 없잖어.

신치용 감독, 당신 그 따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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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1 19:08

신진식과 이천수

얼마 전 울산 현대의 이천수 선수가  '6개월간 쉴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

그런데 반응이 영 의외다. 그리스전 승리골을 넣은 이천수 선수지만 이런 발언은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일리는 없다. 그리스전 직후임에도 반응이 싸늘한 것은 그 동안 이천수 선수의 이미지도 있는데다 함부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은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뭐 자기가 싫다는 데 억지로 뛰게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식으로 하면 퇴출당한다. 그렇다고 실력이 월등한 것도 아니지 않은가. 물론 프리킥이 우리나라 선수중에서 꽤 정교하다고 할 수 있지만...

입천수라는 이미지는 네티즌들이 만들었다. 그리고 그 이미지를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을 때쯤 심판한테 욕지거리를 했고 이번에는 쉴 수도 있다고 해서 '역시 입천수'라는 이미지를 버릴 수가 없게 되었다.
한 때 Daum에서 그 동안 이천수의 말을 곡해하게 기사 쓴 글들이 올라와서 이천수의 본의는 이렇다. 라고 네티즌들이 감싸주려 한 때도 있었지만 물건너 간 것 같다.

어제 신진식 선수가 생각났다.
이천수 선수야 해외진출도 있고 돈문제도 있고 해서 그런 말을 했겠지만, 억울한 걸로 치자면야 신진식 선수만큼 억울하진 않을 것이다.

원래 신진식 선수는 현대에 입단할 예정이었다. 성균관대 졸업을 앞둔 신진식 선수는 기존 성균관대 선수들이 현대에 많이 입단하듯이 현대입단이 거의 확실했다. 그러나 성균관대 재단을 삼성이 가져가고,  삼성이 팀을 창단하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현대행이 확정된 신진식 선수를 데려가기 위해 개짓거리를 했다.(내가 삼성을 싫어하는 이유중의 하나다.)
성균관대 재단을 맡은 삼성측이 신진식 선수가 현대로 가면 졸업을 안시켜준다고 했다. 신진식선수는 물론 감독도 반대했다. 결국 감독은 짤렸다.
신진식 선수가 현대행을 고집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성균관대 절친한 선배인 김병선 선수가 현대에 입단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사망했다. 두 선수는 현대에서 선수생활을 같이 하기로 했는데, 김병선 선수가 그렇게 되자, 신진식 선수는 김병선 선수와의 약속을 지키고 내심 현대에 미안한 마음으로 현대행을 고집했다.
그러나 결국 삼성의 압력을 못이기고 삼성에 입단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신진식 선수는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래서 결국 한양대 출신 최고공격수 김세진과 최고 수준의 세터 신영철과 함께 삼성의 독주시대를 열었다.
96년인가 현대와 고려증권이 배구 결승전을 정말 손에서 땀나게 재밌는 경기를 보여준 다음 해부터 삼성의 독주가 시작됐다. 이 때부터 배구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물론 이 시기에 농구가 대박나긴 했다. 문경은, 우지원, 이상민 등이 연세대에서 활약했을 때는 농구인기가 절정이었다.(나는 요즘 농구보다 이 때가 더 재밌었다. 대학에 밀리자 실업팀이 프로로 바꾸고 용병을 데려오면서 재미가 없어졌다.)


이천수 선수와 신진식 선수, 누가 더 때려치고 싶었겠나.
삼성재단의 압박에 못이겨 결국 삼성으로 간 신진식 선수. 매번 현대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 때마다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신진식 선수가 안타깝다.
그러나 한 소속팀의 선수로서 매 경기 자신의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신진식 선수를 볼 때마다 늘 고맙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삼성은 싫어하지만, 신진식 선수는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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