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about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 헌터스’를 보고…


감독: 기욤 이베르넬, 아르튀르 크왁

유럽(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에서 만들어진 3D 애니메이션.

세상을 파괴하는 드래곤을 없애기 위해 힘쎄고 착한 리안추와 대책없이 긍정적이고 환상에 빠진 소녀 조이, 그들의 친구들이 여행을 떠난다.

그래픽과 음악에서 동양적인 분위기와 서양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대체로 서양적이지만…) 새롭고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스토리는 아주 단순하다. 게다가 등장인물들의 성격도 슈렉같은 헐리웃 애니메이션과 너무 비슷해서 좀 뻔한 전개를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예상대로 진행된다;;;

그래도 액션씬이 볼 만 하고, 그래픽이 워낙 좋아 영화보는 내내 집중력이 떨어지진 않았다.

그냥 한 번 시간날 때 보면 좋은 영화.

애니메이션 ‘니코(Niko)’를 보고…


감독: 마이클 헤트너, 캐리 주스넌

유럽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니코(Niko)’를 봤다. 다음의 영화 사이트에서 보니, 독일, 핀란드, 덴마크, 아일랜드에서 함께 만들었다는데 그래픽이 정말 대단하다.

그래픽이 뛰어나긴 한데, 며칠 전에 ‘니모를 찾아서’를 봐서 그런지 아직은 픽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 같다. 디테일한 표현은 잘 살렸는데, 생동감이 좀 떨어진다. 무엇보다 스케일이 작다보니 ‘애들 영화’라는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늑대 무리 같은 경우도 달랑 열댓마리 밖에 안나오니 그냥 애들 노는 것 같아보이고…

산타비행단의 유치한 노래소리도 좀 거슬린다.

스토리는 참 좋은데… 스토리를 잘 살리지 못해서 약간 아쉽다.

그냥 애들이 볼만한 영화.

Whitney Houston & Mariah Carey – When You believe

머라이어 캐리와 휘트니 휴스턴이 함께 부른 곡. 드림웍스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이집트의 왕자’에 실린 곡인데, 나중에 Babyface가 싱글앨범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When you believe – Mariah Carey & Whitney Houston

Many nights we’ve prayed With no proof anyone could hear
In our hearts a hope for a song We barely understood

Now we are not afraid Although we know there’s much to fear
We were moving mountains long Before we knew we could

There can be miracles, when you believe
Though hope is frail, it’s hard to kill
Who knows what miracles you can achieve
When you believe, somehow you will You will when you believe

In this time of fear
When prayers so often prove in vain
Hope seems like the summer birds
Too swiftly flown away

Yet now I’m standing here My heart’s so full I can’t explain
Seeking faith and speaking words I never thought I’d say

There can be miracles, when you believe
Though hope is frail, it’s hard to kill
Who knows what miracles you can achieveWhen you believe,
somehow you will You will when you believe

They don’t know it’s often when you ask And it’s easy to give in to your fears
But when you’re blinded by your pain
Can’t see your way straight throught the rain
Boy,am i still resilient voice
Says love is the relief

There can be miracles When you believe
Though hope is frail
It’s hard to kill Who knows what miracles,you can achieve
When you believe, somehow you will somehow you will
You will when you believe

웨딩천사 피치

9월달부터 회화학원을 다니고 있다. 2개월 코스인데, 한인기초회화반이다. 그냥 이대로 상급반에 올라가면 원어민과 수업하는 건데, 무턱대고 올라가느니 더 제대로 배워서 올라가고 싶다. 그래서 이 코스를 한 번 다시 듣는다.

오늘은 첫 수업.

첫 수업은 각자 영어이름을 짓고 간단한 소개를 한다. 다들 고민을 하면서 하나씩 지었는데, 수시로 대입이 결정된 한 고3 여학생이 한참 결정을 못내린다.
이윽고 내린 결정…”복숭아를 영어로…”

“Peach”.

음… 갑자기 복숭아가 먹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Peach’로 한다고 한다.
(복숭아가 영어로 peach군…)

음…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는데… 어디더라… 어디더라…

예전에 TV 만화 세일러문 식의 여학생 변신 만화가 있었다. 무슨 천사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도통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수업 시간 내내 그 생각만 하다가 결국 50분 수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 생각이 났다.

웨딩천사 피치(웨딩피치)” 푸하하하

그래도 확실히 하고 싶어 PC가 있는 곳으로 가서 검색을 했다.

역시 웨딩천사 피치였다. 푸하하하하하

어찌나 속시원하고 기쁘던지…ㅋㅋㅋ

그나저나… 수업시간에 이딴 생각이나 하고 있고 말이야… 이런 생각 안하면 멍때리고 있고 말이야…

정신을 아직 덜 차렸어…;;;

Wall-E를 보고…

Wall-E를 봤다.

재밌다.

생각보다 재밌다.

초조함, 두려움, 설레임, 애틋함 같은 미묘한 표현을 로봇으로 잘 나타냈다.

제작자들에게 박수를!

본 지 몇 시간이나 지났는데, 영화 떠올리니 피식 피식 웃음이 난다.

보람되는군.

대낮부터 삽질했다.

얼마 전 영어공부좀 재밌게 해보겠다고, 디즈니 영화 WALL-e 오디오북을 샀다.

미국에서 출판된 소설을 바탕으로 지나치게 어려운 표현이나 슬랭을 순화시키고, 교육용 컨텐츠를 추가했다는데, 부록으로 오디오CD를 준다.

이걸 MP3플레이어에 넣고 들을 생각으로 CD립핑을 하려고 했다.

미디어플레이어로 하는 방법은 내가 할 줄 몰라서인지 MP3로 뽑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CDEX를 설치하고 설정을 다 했다.

이제 MP3를 뽑을 차례.

음…왜 활성화가 안되지…?

음…왜 트랙이 하나밖에 안보이지…?

;;;

원래 mp3파일이었다…;;;

그러니까…

그냥….

탐색기에서…

복사만 하면 끝나는 거였다;;;

젠장…

대낮부터 삽질했네;;;

초속 5센티미터를 보고…


감독: 신카이 마코토

그 동안 미루고 미루던 초속 5cm를 감상했다.

아름답고 섬세한 장면때문에 보는 내내 감탄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이것만으로도 박수하고 싶을 정도다.

이야기는 한 소년, 한 소녀, 그리고 또 한 소녀.

과거에 빠진 소년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처럼 심각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이나 사춘기가 한참일 무렵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모습이리라.

조금씩 어두워지는 소년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한데, 어떤 위로도 해주고 싶지 않았다. 나는 해줄 수도 없었다.

시간은 흘러간다. 빨리도 흘러간다.

소년에게도, 소녀에게도 시간은 흘러가고, 미사일 연기처럼 추억만 남는다. 그리고 아련해진다.

클레이모어 26화 완결

<오란고교 호스트부> 이후 재밌는 애니메이션이 없었는데, 신작을 한편씩 보다가 클레이모어가 꽤 괜찮아 보였다.

이런 류의 애니메이션은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 클레이모어처럼 끝까지 다 볼만큼 흥미롭거나 그럴듯한 애니메이션은 별로 없다.

거기서 거기랄까.

막판에 이슬레이도 이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봤는데, 아마 다음편으로 넘길 생각인 것 같다.

볼만한 애니메이션이었다.

시티헌터에서 파이썬(python)을 발견하다!

정말 열심히 배워서 잘 써먹고 싶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바로 python이다. 열혈강의 파이썬을 1판과 개정2판까지 갖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다. ;;;

오늘 큐파일에서 시티헌터라는 유명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몽땅 다운받고 하나 골라서 잠깐 보고 있는데, 문득 python이라는 문구를 본 것 같았다.

그래서 뒤로 가서 느리게 재생했는데, 역시나!!!

그나저나…

어렸을 때 만화로 보던 걸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보려니 기대도 되긴 하는데…

이걸로 며칠을 또 날밤을 샐런지…;;;

‘봉신연의’를 보고…

봉신연의를 오늘에야 끝까지 다 봤다.

몇년전에 보다가 10회쯤 보고 그만 두었는데, 한달전쯤 어떤 애가 달기랑 치고받는 단순한 스토리가 아니라 그 뒤에 거대한 뭔가가 조종하는…뭐 초반에 벌어지는 전개보다는 많은 이야기가 뒤에 있다고 해서 어젯밤부터 계속봤는데…

뭐 별거 없잖아?
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태공망 대사 하나하나가 멋있는 듯 하면서도, 어떻게 생각하면 슬레이어스에서 많이 나온 듯한 대사다…;;;;

기대했던 그 거대한 존재들과의 만남도 없었고, 달기도 너무 쉽게 끝나버리고…

마지막 낚시장면외엔 어떤 전투씬도 그다지 멋있지도 않고, 특히 사불상의 변신도…;;;

엔딩을 봤다는 점에 의의를 두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