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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9 삼양라면과 언론
  2. 2007/06/05 어지간히 말꼬리잡고 늘어지네. (3)
  3. 2007/06/02 IPI, 노대통령에 '취재원 접근제한 철회' 촉구(종합) 기사를 보고...
2008/06/19 12:17

삼양라면과 언론

내가 초등학교 다닐 적에 큰 사건이 터졌다.
이른바 '삼양라면 공업용 우지 파동'.

삼양라면에서 라면을 만들 때 식용이 아닌 공업용 우지를 썼다는 것이다. 삼양라면 관계자들이 검찰에 구속되고 '공업용 우지'라고 언론에 보도되면서 당시 라면업계 1위였던 삼양라면은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20여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회복을 다 못하고 있다.

덕분에 삼양에 밀려있던 농심은 '안성탕면'과 '신라면'으로 순식간에 라면시장을 장악했다.

업계 1위에서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으니 타격일 얼마나 큰지는 상상조차 힘들다.

몇 년후에 잘못된 것임을 알고 매스컴에 조그맣게 보도가 되었다. 그러나 '우지파동'이라며 매일 1면에 대문짝만하게 써놓은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거니와, 이미 소비자들의 마음에 '그래도 아직 뭔가 찜찜해'라는 낙인을 찍혀버린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적어도 파동 당시 어느 언론이든 제대로 취재해서 보도했더라면 '공업용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라도 있었을텐데, 이건 그냥 '생매장'인 것이다.

그래서 언론이란 게 무섭다. 언론은 핵폭탄이며, 강력한 전염병이며, 세뇌시키는 기계이다. 따라서 보도를 할 때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고,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는 건 너무나 힘든 일이기에 적어도 객관적 사실과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만은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

그것이 '언론'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능력이자 의무이다.

요즘 촛불시위와 관련한 조중동 광고중단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현재 라면업계 1위인 '농심'과 20여년 전 라면 업계 1위인 '삼양'에 특히 시선이 쏠리고 있다.
(관련 데일리 서프라이즈 기사)

아마 이 문제가 공중파에서 보도하기는 힘들 것 같다. 다만 MBC 등 일부 매체에서 광고중단운동과 관련하여 짧게 나가는 식으로 보도될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당시 모든 언론에서 삼양라면을 다구리한 걸 생각한다면, '삼양라면이 잘했다', '농심이 잘했다'를 떠나서 적어도 이런'논란'이 있다는 걸 보도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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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5 20:09

어지간히 말꼬리잡고 늘어지네.

토론할 때 제일 짜증나는 사람은 나와 의견이 반대인 사람이 아니라 논쟁의 핵심을 피해 말꼬리잡고 다른 쪽으로 공격하는 사람이다.
대표적으로 전여옥이라는 사람을 들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며칠 전 포럼에서 강연한 내용을 가지고 언론과 한나라당이 합공을 하는데 아주 꼬라지가 우습게 보인다.
기자실 통폐합과 관련해 언론이 수위를 높여 다소 모습이 재밌게 나온 사진을 띄우는 등 쌩쇼를 하고있는 꼴이 가관이다.

군사정권처럼 검은 정장 입은 사람 몇 보내서 밤에 쥐도새도 모르게 남산 지하실로 데려가서 위협좀 하면 태도가 달라지려나...?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왜냐면 1인의 권력을 이용하기 보다는 시스템을 바꾸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시스템을 바꾸는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관련 법 제정은 물론이요, 국민적 합의도 이끌어 내야 한다.
꼴통 한나라당이 배째라~ 하고 거부하고 있는 사학법 등도 마찮가지다.

육영재단처럼 권총들이밀고 "좋은 말로 할 때 기부해라~"해서 빼앗으면 속편한 일이긴 하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사주한테서 일본 앞잡이 짓거리로 돈벌었으니 내놔라~ 하면 속편하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다. 왜? 법이 그러하니까.
뭐 박정희나 전두환처럼 후다닥 헌법마저 바꿔버리면 그 역시 속편하긴 하지만.

독재가 나쁜 이유는 그 당대보다 후대에 끼치는 악영향이 더 크기 때문이다. 독재자의 발가락 핥으며 기생하는 놈들이 돈과 권력을 잡는 것이 수십년되니, 국민들 정서가 황폐화된 것이다. '억울하면 출세해라'. 돈이면 다된다' 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으니까 서울시장 마누라와 각 구청 마누라가 구청에 모이는데도 세금으로 멋지게 현수막 걸어놓고 쑈를 하고자빠진 것이다.

제목과 본문이 안맞는가?

별로...

대통령 말에 반박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독재군사정권 밑에선 찌질대던 놈들이 대통령 발언 하나하나 말꼬리잡고 늘어지는 꼴이 우스워서 그렇다.
할 짓 없으면 박정희는 없으니, 미국 공화당 의원 발바닥이나 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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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07/06/05 21:36 address edit & del reply

    에라 희귀노빠님아 ㅋㅋㅋ

  2. 벗님 2007/06/06 04:03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반대당의 정체성이 그러하니, 뭐라고 할 말이.. ^^;

  3. 미고자라드 2007/06/06 15:59 address edit & del reply

    시원합니다 :)
    벗님//반대당의 정체성이 아니라 이건 순전히 반대를 위한 반대여서 문제죠..

2007/06/02 13:30

IPI, 노대통령에 '취재원 접근제한 철회' 촉구(종합) 기사를 보고...

네이버에 연합뉴스의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IPI, 노대통령에 '취재원 접근제한 철회' 촉구(종합)

그러나 나는 IPI가 과거 했던 짓거리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인터넷에 있길래 링크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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