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콘'에 해당되는 글 4건
- 2008/10/23 프리젠테이션 젠 13개 언어로 번역
- 2008/07/04 '프리젠테이션 젠'을 읽고. (2)
- 2008/06/15 프리젠테이션 젠 - 에이콘 출판사 (2)
- 2007/08/04 에이콘 출판사 - DOM 스크립트
외국 블로그의 RSS를 몇 개 등록해 두었는데, 한동안 안읽어서(사실 제대로 읽는 건 거의 없고, 대부분 제목만 본다) 한참 밀렸다. 그 중에 하나가 'Presentation Zen'인데, 주욱 훑어보다가 낯선 그림이 나와서 멈칫했다.

오잉? 이건 '프리젠테이션 젠'이잖아!
음... 13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단다. 이 소식을 올린 날짜는 9월 15일...
색감이 조금씩 다른데, 우리나라 책이 원본과 가장 비슷한 것 같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조금씩 나오는데, 영어 실력이 딸려 정확한 번역은 못하겠고;;;
이 책을 읽고 '프리젠테이션 젠 스타일'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잘 만들게 된 세계 여러 나라의 독자들로부터 이메일을 받는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 책 들고 찍은 사진을 보내기도 한단다.
한동안 flickr에 업데이트를 안했는데, 이 책 들고 사진찍은 거 보내주면 flickr에 올려준단다.
(아랍 여자는 좀 의외인데?)
새벽에 안자고 뻘짓거리 중...
번역은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다. 긴 문장을 저렇게 짧게 몇 마디만 추려서 요약하는데도 한참 걸렸다. 음...내 경우엔 영어가 워낙 딸려서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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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작가인터뷰 - 프리젠테이션 젠 정순욱(번역자)
2008/11/06 16:17
작가인터뷰 - 프리젠테이션 젠 정순욱(번역자) 프리젠테이션 젠 -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에이콘출판 위성DMB 도서추천프로그램 위크앤드북타임 2008년 10월 24일 방송
처음 책을 읽었을 땐 '명성보다는 별룬데...?'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정도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다.
예를 들어 '제 3장. 아날로그식 기획'.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작정 컴퓨터 앞에 앉아 파워포인트부터 실행하는 게 아니라 종이나 펜, 화이트보드 등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기획하라는 것이다.
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연한 얘기다. 파워포인트는 내 프리젠테이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도구이지, 아이디어 자체를 만들어주는 도구는 아니기 때문이다. 파워포인트보다 좋다는 '키노트'앞에 앉아 반나절을 키보드랑 마우스를 잡고 있어도 좋은 프리젠테이션은 만들 수 없다.
또 '제 5장. 단순함이 중요한 이유'도 너무 당연한 얘기가 아닌가 싶다. 디자인을 이론적으로 공부해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미적 감각'이란게 조금은 있어서 좋은 디자인과 나쁜 디자인을 볼 줄은 안다. 거창하게 불교의 선(禪, Zen)사상을 끌어들이지 않더라도, 메시지를 전달할 때, 특히 슬라이드처럼 메시지가 주로 '텍스트'의 형태로 전달될 때에는 단순함은 미적인 단계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기능을 한다.
단순함은 프리젠테이션을 떠나 '미적 감각'의 수준이다. 즉, '미적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단순함이라는 게 참 어려운 문제이다. 이런 사람은 많은 그림이나 슬라이드를 보고 비교해 가면서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먼저다. 감각수준의 '단순함'을 아무리 선이고 Zen이고 간에 설명해봤자 힘들다는 얘기다.
디자인 감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슬라이드를 처음 만들어도 알아보기 쉽고, 모양새가 이쁜(화려한 게 아니라!) 수준으로는 만든다.
마찬가지로 '제 6장.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의 원리와 기술' 중 '신호 대 잡음 비의 원리'에서도 마찬가지로 '미적 감각'이 요구된다. 즉 '미적 감각'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도통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일 수 있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중간에 샛길로 많이 샌다는 것...준비 단계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샛길로 많이 새는데, '제 2장. 창의력, 한계, 제약조건'은 과감히 빼버려도 괜찮았을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책은 프리젠테이션 책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
1.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 안지키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예를 들은 '무작정 컴퓨터 앞에 앉아 파워포인트부터 실행시키고 보는 사람들'. 백날 앉아 있어봤자 좋은 결과물이 안나온다.
2.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보자. 내 경우는 스토리텔링까지는 안만들지만, 머릿속으로 한장면 한장면 떠올려보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한다.
3. 구체적인 자료는 유인물로 만들어 배포하자. 종종 프리젠테이션 자료 보면서 일일이 받아적는 학생을 본 적이 있다. 유인물을 만들어 주거나, 인터넷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게 하면 서로 편하다. 굳이 슬라이드안에 알아보기도 힘든 작은 글씨로 죄다 써넣을 필요가 없다.
4. 그림 우위의 효과. 이것도 당연한 얘기지만 막상 이런 슬라이드를 보기가 힘들다. 대부분 텍스트를 목록으로 나열했을 뿐. 사실 고급스럽고 프리젠테이션에 어울리는 그림을 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쨌든 적절한 그림이 텍스트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이런 원칙적인 이야기 뿐만 아니라 실천적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다.
가장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은 그림을 배경 전체로 채우고, 그 안에 텍스트를 넣는 방법이었다. 나는 주로 LaTeX의 beamer패키지를 이용해 만들거나, 가끔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만들었는데, 둘 다 '템플릿'을 이용해 만든다. 그런데 템플릿안에 내용을 끼워맞추자니 그림을 배경 전체로 채운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이 책 보고 많이 깨쳤다. 게다가 템플릿이란 통일된 형식만 계속 나타나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겠구나 라는 것도 알게 됐다.
이 책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는 또 하나는 '제 3장. 아날로그식 기획' 중 '올바른 질문을 던져라'이다.
여러 질문이 있지만, 이 질문은 프리젠테이션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도와준다. 난 프리젠테이션 준비하면서 한 번도 '청중이 오직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해본 적이 없다;;; 좀 충격적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약간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글머리 기호에 대해 한 마디(p. 144)'이다.
이어서 145페이지에서는
글머리 기호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발표 내용을 뒷받침하는 다른 적당한 방법이 있는지 충분히 검토한 후에 사용하라. 소프트웨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템플릿에 글머리 기호가 버젓이 들어가 있다고해서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글머리 기호가 최선의 선택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아직도 납득이 잘 안되는 부분이다... 만만한 게 글머리 기호였는데;;;
어쨌든 이 책은 이름만큼의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
처음 이 책 읽고나서는 '이대로 하면 교수님한테 욕먹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다. 만약에 글머리 기호 없이 그림으로 꽉 찬 배경에서 달랑 한 문장만 있는 장면이 계속 나오면 교수님이 "자네, 설렁설렁 준비했군."이라고 하지 않을까? 그런데 좀 더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다. 만약 내가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대로 전달을 했다면 오히려 내가 만든 자료는 내 발표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인상이 남을 것이다.
이 책 '추천의 글'에서 가이 가와사키라는 사람은 "99%의 프리젠테이션은 형편없습니다."라고 했다. 내 프리젠테이션도 99%안에 속하리라. 그래도 계속 노력하면 1%에 속하게 될 것이고, 이런 사람들이 늘어나면 그 비율도 2%가 되고, 3%가 될 것이다.
계속 99%에 머물기 싫으면 이 책읽고 배웁시다.
ps. 책이 고급스럽다. 표지도 이렇게 만들면 제작비가 더 올라간다고 알고 있는데...암튼 내용을 떠나 책 자체가 잘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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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토리텔링과 프리젠테이션
2008/07/08 17:55
요즘 이모저모 관심있게 보는 주제 중 하나가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텔링를 "대화를 통해 쉽게 이해시키기"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아마 원시시대 부족들에게 부족신화를 이야기해주던 주술사와 야심만만에서 쉬지않고 크게 영양가는 없지만 이야기를 만들어 내던 강호동은 최고의 스토리텔러라 할 수 있을 것 이다^-^.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가 바로 스토리가 없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그리고 제품은 사용자에게 선택받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주변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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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콘 2008/07/04 11:23
안녕하세요. 멋진 서평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미약한 부분도 잘 짚어주시고 좋은 점도 부각해주셔서 책을 읽으려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프리젠테이션 젠

'Presentation Zen'을 한글로 번역한 책이다.
한빛미디어의 경우 예제 코드를 모두 일일이 테스트하고 책을 낸다고 하는데, 이 책은 책에 나온 삽화까지 한글로 바꿨다고 한다(95%수준).
포토샵 조금만 해봐도 안다. 얼마나 삽질인지;;;
(레이어도 없는 파일이라고 한다. ㅎㄷㄷ)
프리젠테이션 기술은 우리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능력 중의 하나가 되어버렸다. 대학의 발표수업은 물론 세미나, 취업 등에서도 프리젠테이션 기술은 요긴하게 쓰인다. 이런 개인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기업체에서는 회사의 이익과 직결되는 기술이기도 하다. 때문에 프리젠테이션을 다루는 책들도 종종 출간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프리젠테이션 젠'은 나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나는 컴퓨터공학을 배우고 있지만 사실 프로그래밍 기술보다는 문서화나 프리젠테이션, 정책수립 등에 대해 관심이 더 많다.
프리젠테이션 기술은 기획, '프리젠테이션 도구'를 다루는 능력, 디자인, 화술, 시간관리 등 복합적인 능력을 요구한다.
어떤 발표자는 자료는 잘 준비했는데 전달을 잘 못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은 말은 잘하는데 발표자료가 쉽게 와닿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시간배분을 잘못해서 정작 마지막의 중요한 메시지조차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파워포인트 자체에 매달려 정작 주제전달에 실패하는 학생을 종종 본다. 배경그림, 불릿 이미지, 폰트 사이즈, 그림 위치 등에 쏟는 시간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메시지는 7 ~ 8줄이 넘는 텍스트 덩어리로 만들어버려 보는 내가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가장 안타까운 건 내용은 좋은데 디자인 감각이 전혀 없는 친구들... 마치 90년대 후반 화려한 배경과 온갖 움직이는 gif 아이콘으로 만든 웹 사이트를 보는 느낌. 이런 건 보는 사람이 시선을 돌리게 된다. 마치 사이트 방문하자 마자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듯이...;;;
그렇다. 다방면의 능력을 고루 갖추기란 힘들다. 그러나 몇 가지 원칙들을 지킨다면 적어도 중간은 갈 수 있다. 그래도 명색이 이런 책을 읽고 발표했는데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라는 반응을 받으면 그것도 참 괴로운 일이다. 왜냐면 프리젠테이션의 목표는 결국 청자가 내 의견에 동조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책의 목차다.
- 들어가며
- 1장 프리젠테이션의 현주소 21
- 준비
- 2장 창의력, 한계, 제약조건 47
- 3장 아날로그식 기획 61
- 4장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기법 91
- 디자인
- 5장 단순함이 중요한 이유 119
- 6장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의 원리와 기술 135
- 7장 슬라이드 예제: 이미지와 본문 181
- 발표
- 8장 완전한 몰입 201
- 9장 청중과의 교감 217
- 미래를 향한 도약
- 10장 새로운 여행의 시작 233
이 책을 읽고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고 청중과의 교감까지 얻어보자!!!
이건 취업전략 따위와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국어와 같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이다. 당신을 더 멋지게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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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프리젠테이션 젠
2008/06/16 09:14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프리젠테이션을 잘 준비하는 일이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기존의 "프리젠테이션은 슬라이드를 나열하여 보여주는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프리젠테이션의 주체를 "나(발표자)"로 가져온 책입니다.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했는데,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에이콘 출판사 블로그 관련 글: http://www.acornpub.co.kr/blog/229 에이콘 출판사 책 소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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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프리젠테이션 젠』출간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008/06/20 19:41
드디어 『프리젠테이션 젠』이 출간됐습니다. 지난 블로그 트랙백 이벤트에 열띤 성원 보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당첨자를 알려드려야죠~당첨 기준은 공지해드린 대로 (1) 글에 책 표지를 넣어주시고 (2) 블로그나 저희 책 혹은 홈페이지 링크를 넣어주시고 (3) 자신의 의견을 정성껏 써주신 분을 기준으로 "주최측 마음대로" 골랐습니다. 축하합니다!!1. 프리젠테이션 젠 (세상을 보는 또다른 시선)2. 프리젠테이션 젠 (글과 음악 블로그)3. 프리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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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토리텔링과 프리젠테이션
2008/07/08 17:55
요즘 이모저모 관심있게 보는 주제 중 하나가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텔링를 "대화를 통해 쉽게 이해시키기"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아마 원시시대 부족들에게 부족신화를 이야기해주던 주술사와 야심만만에서 쉬지않고 크게 영양가는 없지만 이야기를 만들어 내던 강호동은 최고의 스토리텔러라 할 수 있을 것 이다^-^.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가 바로 스토리가 없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그리고 제품은 사용자에게 선택받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주변에서 가..

웹표준 열풍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이제 웹표준은 열풍을 지나 우리나라에서도 실질적 표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웹표준을 지향하는 자바스크립트를 구현하기 위한 책이다.
이 책의 역자인 윤석찬님은 오랫동안 모질라 커뮤니티에 공헌하면서 파이어폭스 한국어 버전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신다.
웹표준을 바라는 역자의 마음이 이 책의 완성도로 보여진다. 많은 자바스크립트 책들이 연산자부터 시작해 자바스크립트 코어를 다루는 데 비해 이 책은 DOM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차이가 있다.
그런 만큼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DOM을 다루려는 많은 웹디자이너나 웹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웹표준의 이점을 잘 모르는 기성 웹프로그래머에게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자바스크립트 책을 몇 권 샀지만, 끝까지 읽은 책은 이 책밖에 없다. 그만큼 따라하기 식의 진행이 잘 되어있고, 그 예제가 실용성이 강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이콘 출판사의 책은 디자인이 세련되고 제본이 잘 되어있어 책 자체의 가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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