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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8/30 회화학원 등록
2008/09/05 15:32

영어 회화학원

영어 회화학원을 다니고 있다.

매일 50분씩 하는데, 시간이 무척 짧게 느껴질만큼 재밌다. 초보반이라 우리말을 많이 쓴다.

첫날 영어이름을 짓는데, 나는 미드 주인공 이름을 따서 지었다. ㅋㅋ

한명씩 돌아가면서 자기 영어이름을 소개하는데, 어떤 남학생이 자기는 "Undertaker"라고 한다. ㅋㅋㅋ



WWE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조금은 알고 있는데, 암튼 그 이름을 영어 회화시간에 듣게 되니 재밌다. ㅋㅋ

모르는 사람도 꽤 있었는지, 웃는 사람이 몇 안되더라. ㅋㅋ

출석부를 때 'Undertaker'라고 부르면 어찌나 재밌는지...ㅎ

대부분 따라하기나 반복하기 수준인데, 이게 눈으로 훑어보고 뜻을 이해하는 것과 입으로 말하는 것과는 천지차이임을 깨닫고 있다.

아는 건데, 말로는 잘 안된다.

저...그...에....
어버버버;;;

암튼 초보반은 만만하게 봤는데, 말로 하는 건 어렵더라는...

오늘은 특강 들으러 갈거라는...

뭐 그런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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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부기 2008/09/06 12:32 address edit & del reply

    형 이름은 뭐에요? ㅋ

    미드 주인공 이름이라.....

    미드를 안봐서 ㅋㅋㅋㅋ

    • 에드 2008/09/06 13:50 address edit & del

      비밀일세. ㅋㅋㅋ

  2. rince 2008/09/07 00:55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
    언더테이커... 정말 장수하고 있는 프로레슬러지요 ^^
    하긴 뭐 간혹 호건도 모습을 비추고 있으니... ㅎ

    • 에드 2008/09/07 01:44 address edit & del

      요즘 호건도 나오나요??? 환갑이 가까운 걸로 알고 있는데...ㄷㄷㄷ
      근데 언더테이커, 장의사 시절에는 정말 무서웠다는...;;;

2008/08/30 17:56

회화학원 등록

영어를 피하고 피하고 피해왔다.

때려도 피했고, 도망갈 수 있을만큼 도망다녔다. 가끔 피할 수 없는 곳은 조용히 넘어갔다.

한 때는 학교에서 영어회화수업을 들으며 재미를 붙여보려고 했지만, 전혀;;;

그런데 이제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이 되었다. 취업을 하던 대학원을 가던 피할 수 없게 된 영어.

이왕 할 바에야 책만 읽어가며 문제나 푸는 토익보다는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회화를 배우는 게 좋겠다 생각했다.

어차피 내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의 90%는 '어휘'가 아니던가. 엊그제에는 인터넷으로 2개의 강좌를 신청했다.

하나는 YBM시사닷컴e4u사이버 어학원에서 하는 박상효 선생님(이 분 영어강좌 왕추천. 특히 grammar in use intermediate)의 Basic Vocabulary in Use이고, 하나는 역시 박상효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만드신 사이트인 박상효 English Lab에서 하는 'Very Basic English Step1'이다.

박상효 선생님의 'Grammar in use Intermediate'을 들은 이후, 다른 영문법 책이나 강의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나 회화는 역시 귀로 듣고 입으로 뱉어야 하는 거라 오늘 학원에 2개월치 등록을 하고 왔다.

한 학기가 남았다.

이 학기가 끝날 무렵, 영어가 내 손에 잡혀 꼼짝 못하거나, 내가 영어에 깔려 죽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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