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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8 문국현씨, 출마하면 내 한표 드리리다.
2007/08/18 16:42

문국현씨, 출마하면 내 한표 드리리다.

유한킴벌리 사장 문국현씨가 올 대선에 참여할 것을 곧 발표한다고 한다.
일부인용: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오는 23일 '국민께 드리는 희망 제안'이라는 형식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범여권 제3지대 신당인 대통합민주신당에 참여하지 않고 일단 독자적으로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출마를 두고 '과연 이번 대선에서 유의미한 변수가 될 수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과연 넉 달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낮은 인지도'를 극복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게다가 소위 '제3후보'의 한계인 세력기반이 부실하다는 점도 난관이 아닐 수 없다.
 
  문 사장도 17일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정당이 없기 때문에 유리벽이 많다"며 속내를 솔직히 드러내는 한편 "언론이 제대로 진실을 알려주기만
한다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원문 및 출처: 프레시안

내가 우리나라 기업중 좋아하는 기업이 얼마나 될런지 모르겠지만, 유한킴벌리(유한양행을 비롯한 유한양행 가족회사)는 그런 기업중의 으뜸이다.

이 회사를 키워온 문국현 사장 역시 좋아하는 기업인이다.

창업주가 뛰어난 재주로 사업을 키워놓더라도 기업이 이윤추구라는 1차적 목표외에 근로자복지와 사회사업참여 등 국민이 바라는 기업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온 회사는 얼마 없다.

정주영 회장은 실로 대단한 인물이다. 정말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었지 않은가.(나 군대 입대하는 날 돌아가셨다. 훈련소 첫날 밤에 점호준비하러 밖에 서있는데, 별이 떨어졌다. 다음날 조교에게 정주영회장이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는 전날 밤에 본 별이 정주영회장 별이라고 믿고있다.)

그러나 지금의 현대는 '왕자의 난' 이후로 여기저기 쑥대밭이 되었다. 그래도 수십년간 다져놓은 기반이 있어 굴러가긴 굴러간다만...

유한양행은 그런 면에서 창업주(유일한선생)의 정신을 아직까지 잘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그런 기업의 가족회사인 유한킴벌리를 이끌어오던 문국현 사장은 지금 대통령 하겠다고 나오는 사람중에서 단연 돋보인다.

회사를 노사분규없이 잘 이끌어오고 있다는 점, 그러면서도 수익을 꾸준히 잘 내고 있다는 점, 그 와중에 노동자 복지정책도 좋다는 점.

이것은 몇 가지를 시사하는데,
1.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는 눈이 있다.
2. 사람 대접할 줄 안다.
3. 사람 볼 줄 안다.
4. 깡다구가 있다.
5. 상식이 있다.

올해 대선은 정말 찍을 사람 없어서 고민했는데, 문국현 사장이 출마한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문국현 사장님, 출마하시면 당신에게 한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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