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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8 기분나쁜 꿈
  2. 2007/07/27 공공주택, 한달간 온수중지
  3. 2007/05/01 수도관 터졌다;;;
2007/08/18 10:04

기분나쁜 꿈

안좋은 꿈을 꿨다.

자취방의 컴퓨터를 도둑맞은 것이다.

처음엔 그걸 몰랐다가 불현듯 생각나서 방에 들어가니(생전 처음보는 집이었다;;;) 컴퓨터가 사라진 것이다. ㅜ.ㅠ

그 와중에 "침착하자...침착하자..."라고 하면서 허둥지둥댔다;;;

경찰서에 전화하는데, 녹음된 말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전세계말로 인사를 하는 것이다.

hello 부터 시작해서 첨 들어보는 인사를 계~~~속 한다.

그래서 그냥 "여보세요?"했더니 여자경찰이 받더라;;;

더 무서웠던 건 내 자취방은 원룸인데, 여기는 방과 부엌(+욕실)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나무로 되어있는 출입문은 자물쇠부분이 아예 길게 떨어져나가버렸다.

씻으려고 보니 옷을 다 벗었는데 밖에 사람들이 다 보인다는;;;

게다가 부엌이 옛날방식이라 껌껌했다. 불을 키려고 스위치를 눌렀는데도 깜깜하다(3개 중 한개는 되지도 않는다.)

무서워서 혼났네.

근데 왜 들어올 땐 아무 생각이 없었을까? -_-;;
분명 자물쇠를 열고 들어와야 정상인데, 그냥 들어왔다;;;

어쨌든 그 때 자물쇠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방으로(첨보는 구조인데, 꿈에서는 금방 찾아가더라;;;)가봤더니...ㅜ.ㅠ

컴퓨터가 없어졌다. ㅜ.ㅠ

얼마나 식겁했는지...


꿈해몽 해봐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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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7 17:23

공공주택, 한달간 온수중지

공공주택은 7월 11일부터 8월 11일 한달동안 온수사용을 중지합니다.
라는 헛소리를 원룸 주인이 했다. -_-;;

2주전쯤 갑자기 온수가 안나오길래 잠깐 그러다 말겠지...했는데, 2, 3일이 지나도 여전히 온수가 안나왔다.

집주인한테 전화했더니...저런 소리를 한다...-0-;;

처음엔 저런 얘기도 안하고 온수얘기 하니까 여름에는 한달동안 안틀어준다고 하면서 운전중이라고 끊어버리더라.

승질나서 또 전화했다.

승질내면서 전화 끊더라.

승질나서 또 전화했다.

(온수를)왜 끊느냐
다른 애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너만 그러냐더라. 공공주택은 7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온수가 안나온다.

우리집이 아파트인데 무슨 소리냐. 옆에 있는 빌라도 뜨거운 물 잘만 나온다. 아저씨 마음 아니냐. 그런 얘기는 들어본 적도 그런 걸 본적도 없다.
C동에 여학생도 내가 얘기하니까 알겠다고 하는데, 넌 왜 그러느냐.

내가 초등학생이냐. 다른 애들이 몰라서 그러는 거지. 그런 법이나 조례가 어딨느냐.
너 하나때문에 전체를 다 온수를 쓰게 해야겠느냐.(개뻥임.)

다른 애들은 몰라서 못쓰는 거다. 나오면 다 쓴다.
그럼 온수나오는 대로 방빼서 옮겨라.

라면서 전화를 끊더다.

승질나서 또 전화했다.

계약할 땐 저런 얘기 하나도 안해놓고 이제와서 그러느냐.
그래서 어쩌란 거냐.

온수틀어달라.
여기 온수가 어떻게 나오는지 아냐?

모른다.
각 층에 6개의 방이 있는데, 양쪽으로 3개씩 하나의 물탱크를 쓴다. 내가 네 방 있는 것만 틀어줄테니까 그렇게 알아라.

그럼 언제 틀어주는거냐.
있다가 가서 틀어주겠다.

(저건 상당히 압축된 내용. 조낸 말 길게 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났지만 여전히 온수는 안나왔고, 집에 갈 일이 있어 며칠 지내다가 지금 자취방에 와보니 여전히 온수는 안나온다.

자기 말로는 "내가 전기세가 아까워서 그러는 게 아니고~" 라지만, 학생들은 다 알고 있다.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냉풍기도 못틀게 한다. 선풍기보다 냉풍기가 얼마나 더 전력을 소비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방세는 1년치를 한꺼번에 내는데 여기에 공과금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집주인은 방학인 여름 한달간 멋대로 온수를 끊어버렸다. '공공주택은 한달간 온수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면서...

이렇게 한 달동안 전기세 아끼면 얼마나 더 버는지 모르겠지만(방세에 공과금 포함되어있다.) 작작 하슈.


덧)
최대한 좋게 좋게 얘기했다. 그래서 온수를 틀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여전히 온수는 나오지 않고...

베란다도 없는 7평 남짓한, 그것도 10년이 훨씬 지난 원룸이 공과금 포함 1년 320만원이다...빨리 졸업을 해야지 원...

그래도 기숙사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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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03:18

수도관 터졌다;;;

새벽 3시...

이닦고 세수하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푸더덕 푸더덕 거리더니...이내...온수가 터져나온다;;;

그게...세면대를 욕실 벽에 붙여놓는데, 그 안에서 터진 것 같다.

이 썩을 놈의 자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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