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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6 일본드라마 - 장미없는 꽃집
장미없는 꽃집
괜찮다.
괜찮다.
좋다.
좋다.
아주 좋다.
남자 주인공 '에이지'의 마음에 동질감을 느꼈다.
그래서 더 가슴아프고, 더 감동받았고, 더 슬펐다.
토요일 시험을 망치고 집으로 오는 시외버스 안에서,
내 삶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 생각을 하고 난 후 이 드라마를 봐서일까.
많이 긍정적이 되었고, 많이 열렸다.
온갖 폐품으로 막아놓은 내 방에 창을 몇 개 내었다.
창으로 들어온 햇살에 비치는 건 흩날리는 먼지 뿐이지만 이제 바람이 통한다.
이 드라마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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