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8/07/09 'V for Vendetta'를 보고...
- 2008/03/10 어떤 교양교수의 위험한 발언
- 2007/09/05 대통합민주열린우리신당? 그들의 착각 (2)

요즘 V for Vendetta 라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다운받아서 봤다.
(이런 불법돌이 같으니라구!)
음...
이게 다른 나라에서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한 편의 영화로 끝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선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무서운 거다.
영화에서처럼 엄청난 능력과 기술을 가진 한 사람이 나타나 거짓풍선을 터뜨릴 만한 사람이 현실적으로 있을까.
다만 평범한 힘을 가진 사람 하나하나가 모여 그가 한 것처럼 해볼 수는 있겠다는 생각은 해본다.
왠만한 영화는 그다지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재밌게 봤다. 올초에 흥행에 성공한 추격자보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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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간을 잘못알아서 다른 교양수업에 들어갔다.;;;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잘못들어간 걸 눈치못챘다. 두번째 다른 교양수업을 잘못들어갔을 때 뭔가 이상하다 싶어 시간표를 조회해보니 이 날은 수업시간이 조금 다른 날이었다;;;
그렇게 잘못 듣게 된 교양수업을 듣는데 뭔가 아니다 싶은 발언들이 나와서 좀 황당했다. 또한 이런 발언들을 사실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신입생들에게 잘못된 사실을 전달할 수 있다는 데에서 위험하다는 생각도 했다.
1. FTA: 지금 한국과 미국, 한국과 중국, 한국과 일본사이에 FTA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 지금 취업난이 심각한데 한일 FTA만 체결되면 배타고 일본만 가면 취업할 수 있다.
-> 먼저 지금 한국과 일본간에 FTA협상이 이뤄지고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저는 이런 소식을 접한 적이 없는데. 게다가 FTA만 하면 경제가 바로 살아날 것 처럼 이야기하는데다, 배타고 일본만 가면 취업할 수 있다는 말을 거침없이 하다니...
2. 전시작적권이 지금 미군에 있다. 평시에는 한국이 작전권을 갖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미군이 작전권을 갖게 된다(옆에 앉은 학생들 대부분이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걸 노무현 대통령이 2012년에 한국군이 가져오도록 협상을 했다. 그런데 이걸 한국이 갖게 되면 엄청난 경제적 비용이 든다. 게다가 국방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군복무 기간이 2~3배 늘어날 수 있다.
-> 한국이 경제적 비용을 지금보다 더 많이 지출해야 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군복무 기간이 2~3배 늘어난다니... 사병들의 군복무 기간 단축으로 줄어드는 국방력을 채우고자 이른바 직업군인을 늘리도록 하고 있는데...
3. 인용된 신문
신문을 스크랩한 프리젠테이션 자료에서 신문사 이름이 나와있지 않아 이름을 직접 보진 못했습니다만, 추측컨데 조중동같습니다. 일단 명바기의 얼굴은 환하게 웃는 얼굴이고 노무현 대통령 얼굴은 찡그린 인상이더군요. 게다가 북한의 핵미사일 등과 관련한 한반도 군사 위기나 FTA 관련 도표 등을 보니 조중동의 것이더군요.
저런 치우친 생각을 신입생에게 사실인 양 가르치면 고등학교에서 외우기만 했던 학생들은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쉽습니다. 사회과학이 아닌 대부분의 전공수업은 정치적인 색깔이 덜 입힐 수 있는데, 이런 국제관계나 경제를 다루는 교양수업은 교수의 정치적인 입장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ps)
몇 번을 썼다가 지웠던 부분입니다. 지역감정이란 민감한 부분이라 쓰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저 교수가 대구에서 자라났다(태어난 건 아니고)는 것이 정치적 시각에 대해 영향을 얼마나 끼쳤을지...사실 주변에서 다 노무현은 죽일 놈, 명바기가 최고라고 매일 떠든다면 혹하는 것이 사람마음아니겠나...싶기도 하고...
박정희가 만들어놓은 지역감정에 아직도 휘둘리는 걸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여튼 저는 대전사람으로서 지역감정 논란을 일으키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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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린 우리당을 찍었던 이유는 노대통령 정책에 잘 협조해서 국정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라고 뽑아준 것이다.
이렇게 임기말에 대통령 뒤통수 치지 말고...
손학규? 정동영? 얘네들이 명박이와 싸워서 이길 것 같나?
어림없는 소리.
명박이도 대통령되면 안되지만 당신네들도 마찮가지야.
이해찬은 교육정책에 대해 아직도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얘도 힘들고...
그나마 유시민이나 한명숙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한명숙은 국무총리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 이끌었다는 평이 있지만, 그 기간이 짧아서 제대로 능력을 볼 시간이 없었다.
유시민은 내가 한 때 지지하던 사람이고, 아직도 이 사람들 중엔 가장 지지하는 사람이었으나, 문국현 후보가 나오면서 여러가지로 밀린다.
열린 우리당은 참 바보다.
당 간부가 여기자 성추행해서 시끄러웠고(결국 집행유예더라.) 당 최고간부는 기자들 모인 자리에서 누가 요즘 섹스를 안한다고 그러더라.
하여간 별에 별 뻘짓은 다 한나라당에게 밀려 이렇게 고전하고 자빠졌으니 참 할 말 없게 만드는 당이다.
암튼 지금 서로 대통령되겠다고 뻘짓들 하고 있는데...
착각은 하지 말자.
당신들 좋아서 찍어준 게 아니란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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