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about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일관된 자세.

의혹이 발생하거나 이번 이명박 위장전입과 같이 명백하게 위법임이 드러나도 늘 이런 식으로 답변하곤 한다.

“정치공작입니다.”

정착 의문에 대한 대답은 안하고 이 말만 주구장창 늘어놓는다.

이제 이런 말 하는 것도 내일부터 180일 간은 못하겠군.

이거 뭐 어르신들 눈치보여서 원…

한나라당 찍은 사람은 할 말 없죠?

평소 뻔뻔함을 알면서도 한나라당을 찍었으니 할 말 없겠군요.

관련기사: 한나라당 이재오 “7·8월은 방학, 급식법 급하지 않다

요즘들어 조선일보나 동아일보 못지않은 식견을 보여주고 있는 오마이뉴스기사지만 조선처럼 쌩판 없는 말 지어내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늘 말하던 ‘민생법안을 우선처리하겠다.’, ‘서민경제 살리자!’, ‘국가정체성 확립’등을 부르짖으면서도 행동 하나~하나가 말과 딴판인 것을 알고 찍었는지 모르고 찍었는지 모르겠다.

민생법안? 이건 서민경제와 셋트로 묶어서 볼 수 있겠다.
한나라당이 두 번이나 대선에 패배했으면서도 아직까지도 정당 중 가장 큰 세력을 갖고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그들은 10년동안 대선에 패배했을 뿐이지 정권을 놓치진 않았다. 한나라당이 배째고 반대하면 사학법이고 뭐고 해결이 안난다. 지난 번 대통령 쫓아내려고 작정한 모습을 보라.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그렇게 반대해도 결국 성사시킨 놈들이다. 실질적은 여당은 열린우리당이 아니라 한나라당이다.
그런 그들이 경제를 살리기 위한 수술에 참여를 하겠냐는 말이다. 그네들은 개혁을 안할수록 돈을 벌게 되어있다. 또한 가장 큰 신문사인 조선과 동아가 뒤에서 지원사격해주고 있다. 그래서 신문에는 언제나 경제위기, 부동산 투기가 보도되는 것이다.
TV에서 가끔 생방송중 방송사고를 보여주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 MBC뉴스 중 나온 “내 귀에 도청장치”일 것이다. 1988년 8월 4일, 앵커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경제와 부동산 투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4일 목요일밤 MBC 뉴스데스큽니다.
요새보면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가가 급등하고 아파트, 땅값 등 부동산 투기가 만연하면서
인플레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경제위기가 없던 적이 있던가. 저 뉴스가 나온 1988년은 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가 한참 잘 나갈때였다. 그 때도 경제위기는 있었고 투기하던 놈들도 있었다. 그 때 투기하던 놈들이 지금 그 놈들이다. 마치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만 경제위기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있는데, 우리나라는 늘 경제위기다.

국가정체성 얘기하자면 또 얘기가 길어지지만 한가지만 얘기하자면 대한민국 헌법에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쓰여있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찍은 분들.
이번 급식사고가 과연 사학법과 관련이 없는 걸까요?
열린우리당에 실망한 것은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렇다고 한나라당을 찍을 수야 있겠습니까?
당내 세력좀 있다는 두 의원나리께서 선거막판 성추행으로 시끄러웠다는 것을 모르셨나요? 중요한 건 그들이 성추행했다는 것보다 한나라당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쪽팔림을 모르는 당.
바로 한나라당입니다.

이렇게 길게 쓰려고 한게 아닌데 쓰다보니 길어졌네…(그나마 수십줄 삭제…)

한나라당 대전시 정치공약 중 하나…

선거때문에 어제 집에 갔다가 투표하고 자취방에 올라왔다.

대전에 살아도 후보자에 대해 제대로 알기 어려운데 집떠나 있으니 더 그렇다.

아침에 선거위원회에서 온 책자를 보고 훑어보는데, 한나라당의 책자에서 웃기는 공약이 있었다.

그 공약인즉,

‘청년실업 해소, 노인어쩌구 저쩌구’

그렇다.

한나라당의 수준이 저것이다.

TV 시사프로에 출연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답과 똑같다.

구체적인 대안은 없고 그냥 ‘청년실업 해소’가 공약이다.

늘 이런식이었다. 그래놓고 하는 말은 ‘서민들을 위한 어쩌구 저쩌구’.

한나라당의 압승이 확실해졌다.

씁쓸하기 그지없다.

확실히 열린우리당은 무능하다.

그러나 그 대안이 한나라당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된다.

이는 한나라당이 그토록 반대하는 법안들의 성격을 보면 알 수 있다.

‘사학법 개정’, ‘과거사 청산’등 한국사회가 과거에 처리하지 않았던 사안들이다.

씁쓸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