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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태만상千態萬象 &#187; 김석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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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쥘 베른의 해저 2만리를 읽고&#82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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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Dec 2008 03:08:08 +0000</pubDate>
		<dc:creator>에드</dc:creator>
				<category><![CDATA[책에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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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쥘 베른 지음/김석희 옮김/열림원 펴냄) 그 유명한 소설을 이제야 읽었다. 가이낙스의 애니메이션 &#8216;나디아&#8217;가 &#8216;해저 2만리&#8217;를 바탕으로 한 것은 널리 알려졌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늘 나디아 장면들을 떠올리며 읽었다. 먼저 얘기하고 싶은 것은&#8230;. 이 책은 미쳤다&#8230;;;; 근대에 이미 많은 생물과 광물들에 대한 분류가 체계를 잡았다 하더라도, 이처럼 다양한 생물들의 특징(나는 그가 묘사한 게 맞는지 틀리는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image.yes24.com/momo/TopCate55/MidCate02/5410544.jpg"><br /><font size="3">(<a href="http://ko.wikipedia.org/wiki/%EC%A5%98_%EB%B2%A0%EB%A5%B8" target="_blank">쥘 베른</a> 지음/김석희 옮김/열림원 펴냄)</font></p>
<p>그 유명한 소설을 이제야 읽었다. 가이낙스의 애니메이션 &#8216;나디아&#8217;가 &#8216;해저 2만리&#8217;를 바탕으로 한 것은 널리 알려졌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늘 나디아 장면들을 떠올리며 읽었다.</p>
<p>먼저 얘기하고 싶은 것은&#8230;. 이 책은 미쳤다&#8230;;;;</p>
<p>근대에 이미 많은 생물과 광물들에 대한 분류가 체계를 잡았다 하더라도, 이처럼 다양한 생물들의 특징(나는 그가 묘사한 게 맞는지 틀리는지 모른다)을 일일이 표현한 것은, 그 표현이 맞든 틀리든 간데 작가 쥘 베른에게 녹용을 사줘도 모자랄 것이다.</p>
<p>이 소설이 나온 게 1870년. 그러니까 아직 원자핵이 알려지지 않은 시기다. 만약 그가 원자핵의 발견에 대해 알았더라면, 원조 노틸러스호는 전기보다는 원자력을 이용하는 방식이 되지 않았을까&#8230; 세계 최초 원자력함인 미국의 노틸러스호처럼&#8230;</p>
<p>어떤 사람은 작가의 다양한 생물 자랑을 늘어놓을 뿐이라는 평을 올리기도 했는데, 나는 SF소설의 효시라는 이 소설이 정말 제대로 된 소설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요즘, 책을 읽고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소설은 명성대로다!</p>
<p>내가 나디아를 워낙 좋아서 이렇게 후하게 평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작가의 이 엄청난 노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높이 사지 않는다면 그건 내가 욕먹을 일이 아닌가 싶다.</p>
<p>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거지만, 해저 2만리의 리는&#8230; 제목을 옮기면서 그냥 읽기 좋게 바꾼 것이고, 실제로는 리그(League)라는 길이 단위이다. 1리그는 3마일쯤 된다고 한다. <br />그러니까 제목은 &#8216;해저 2만리&#8217;가 아니라 &#8216;해저 2만리그&#8217; 라고 해야 하는데&#8230; 그냥 &#8216;해저 2만리&#8217;가 낫겠다;;;</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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