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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 나의 하루
1 15th
박정현 1집(1998년) ‘Peace‘의 타이틀곡. 윤종신이 작곡과 작사를 했다. 내가 참 좋아라 하는 노래.
나의 하루 – 박정현
나 오늘도 그댈 맴돌았죠 어제보다 표정이 좋아요
오랜만에 보는 웃는 모습이 훨씬 그대에게는 어울리는걸
어제 그대 집으로 가는길 왜 그리 지쳐 보였었나요
하마터면 그댈 부를 뻔했죠 마침 목이 메어와 소리낼 수 없어
기억하나요 이별한 날 냉정했던 내 어설픈 모습을
그렇지만 난 내내 그리워만하다 이젠 그대를 매일 찾아가는걸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어 그대의 따뜻한 두 눈을 바라볼 수 있게
언젠가 내가 지쳐 버리면 남는건 기억속의 그대뿐
내겐 잊는것 보다 그댈 간직하는게 조금 더 쉬울 것 같아요
이젠 하루가 짧아졌죠 하염없이 바라만 보다 보면
나의 하루는 빠르게 저물어 가고 오늘 본 그대 떠올리며 잠들죠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어 그대의 따뜻한 두 눈을 바라볼 수 있게
언젠가 내가 지쳐버리면 남는건 기억속의 그대뿐
내겐 잊는것 보다 그댈 간직하는게 조금 더 쉬울 것 같아요
박정현 – 게으름뱅이
12 24th
앨범 전체가 보물같은 노래로 가득한 박정현의 4집 앨범(2002년). 그 중에서도 게으름뱅이는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가 너무 새롭다. 가사를 곱씹어보면 뻔한 이야기. 그 뻔한 이야기를 가지고 이렇게 새로운 느낌으로 만들어냈다. 윤종신의 작사 능력은 이런 점에서 정말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게으름뱅이 – 박정현
하루가 또 저물고 있어요 오늘도 어겼죠 그대의 부탁
이제 그만 잊자고 서로를 지우자던 약속
Oh 또 하루만 더 미루겠어요
그대가 날 게으르게 만들었죠 잊는 걸 미루는게 습관이 됐죠
모두 그대 탓이라고 원망 듣는게 억울했다면
그냥 내게 돌아오면 돼
태우려고 모아둔 사진들 아직도 차곡히 쌓여만 있죠
내일은 꼭 해야해 너무 흔한 결심을
또 하루 더 미뤄지겠죠
그댄 날 게으르게 만들었죠 잊는 걸 미루는게 습관이 됐죠
모두 그대 탓이라고 원망 듣는게 억울했다면
그냥 내게 돌아오면 돼
부지런한 그댄 벌써 잊은건가요
그 셀수없이 많은 추억을
그 고백을@
정말 잊어버린건 아니겠죠
너무 너무 사랑했었잖아요
모두 그대 탓이라고 원망 듣는게 억울했다면
그냥 내게 돌아오면 돼
제발 다시 돌아와줘요@
윤종신 – 환생
12 7th
어제 MBC ‘명랑히어로 – 두 번 살다’에 게스트로 참여한 윤종신.
예능에서 처음 보는 유희열(이 형님은 예능 뿐이 아니라 TV출연 자체가 드물죠)과 015B를 함께 한 장호일(본명 정석기), 그리고 라디오를 통해 알게 된 영화감독 장항준,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가수 박정현이 나왔다.
유희열을 프로음악가로 데뷔시켜 준 사람이 윤종신인데, 초짜라고 자기를 너무 부려먹었다는… ㅋㅋ
(토이도 ‘라라라’에 한 번 나와야되지 않겠습니까?)
그 유희열을 프로듀서로 데뷔하게 한 윤종신 5집(1996년)의 타이틀곡.
환생 – 윤종신
다시 태어난것 같아요 내 모든게 다 달라졌어요
그대 만난후로 난 새사람이 됐어요
우리 어머니가 제일 놀라요
우선 아침 일찍 깨어나 그대가 권해줬던 음악 틀죠
뭔지 잘 몰라도 난 그음악이 좋아요
제목도 외우기 힘든 그 노래
할때도 안된 샤워를 하며 그 멜로디를 따라해요
늘 힘들었던 나의아침이 이렇게 즐거울수 있나요
오 놀라워라 그대 향한 내마음 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 모습
매일 이렇다면 모진 이 세상도 참 살아갈 만 할거예요
전철안의 예쁜여자들 이제는 쳐다보지 않아요
몇정거장 지나면 그댈 만나게 되요
차창에 비친 내 얼굴 웃네요
관심도 없던 꽃 가게에서 발길이 멈춰져요
주머니털어 한 다발 샀죠
오늘은 아무날도 아닌데..
박정현 – 눈물빛 글씨
7 3rd
2007년 발표한 박정현의 6집 앨범 타이틀곡인 ‘눈물빛 글씨’. 아직도 난 박정현 4집 앨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근데 이 노래는 4집에서 빠져나와 다시 박정현으로 돌아가게 하는 노래이다. 나도 참 오랜만에 듣는다.
눈물빛 글씨 – 박정현
문득 그대인 듯 해 돌아보면 아무도 없고
그리움만 자꾸 불청객처럼 눈물을 앞세워 찾아오네요
오지마라 오지마라 아무리 마음 한 자락 끝을 여미어봐도
깊이 파고드는 그리움은 그대를 닮아 날 더 아프게만 하네요
***
아닌가요 난 아닌건가요 아예 나같은 건 잊은건가요 아예
얼마나 더 새기고 새겨야 그대 가슴이 멀리서도 알아볼까요
내 가슴에 쓰여진 사랑이란 눈물빛 글씨
***
여기있다고 여기있다고 아무리 발 돋음해 그대를 불러봐도
그댈 향한 그리움의 키가 아직도 얕아 아마 보이지 않나봐요
***
반복
***
원하고 또 원하다보면 온 세상이 도와줄 날 오겠죠
어쩌면 함께 할 때보다 기다릴 때가 더 행복한 건지도 몰라
그걸 알게 하려고 사랑은 더디 오나봐요
박정현 – 위태로운 이야기
6 24th
박정현이 싱글로 내놓은 곡. 뮤직비디오 여자주인공인 김옥빈이 내 맘엔 별루다. 그래서 이 노래는 음악만 듣는다는…;;;
‘위태로운’이란 말은 노래가사로 쓰기엔 어감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노래 들으니 아무렇지도 않다.
위태로운 이야기 – 박정현
절정을 지나버린 모든 것 결국 시들어 가는 많은 것
지금 난 그 가운데 있어
숨소리 하나 흔들림없이 작은 떨림도 없는 눈으로
지금 넌 마지막을 말해
조금 아플것도 차차 나을것도 느리지만 잊을것도
넌 이미 다 알고 있었을까
아무 이유없이 그래 이유없이 love 못믿을 사랑
더없이 위태로운 마음의 장난
반짝이며 웃던 많은 날들도 심장소리 처럼 뛰던 사랑도
그저 흘러가는 저 강물같아
기도처럼 깊던 오랜 믿음도 그저 변해가는 저 계절같아
참 위태로운 얘기
조금씩 사라지는 모든 것 결국 부서져 가는 많은 것
지금 난 그 가운데 있어
아무런 망설임도 없는 듯 마치 날씨 얘기를 꺼내듯
지금 넌 헤어짐을 말해
보낼 수 있는데 그건 괜찮은데 내가 정말 서러운 건
아무런 이유도 없다는 것
익숙함을 지나 지루함을 지나 love 못믿을 이름
이토록 부질없는 슬픔의 마법
태양처럼 빛난 모든 순간도 노래 소리 같던 그 속삭임도
헤어짐을 향한 막연한 항해
한땐 목숨같던 나의 사랑도 그저 스쳐가는 찰나의 바람
참 위태로운 얘기…
태양처럼 빛난 모든 순간도 oh
헤어짐을 향한 막연한 항해~oh
한땐 목숨같던 나의 사랑도 그저 스쳐가는 찰나의 바람
참 위태로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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