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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어당 – 생활의 발견
8 7th

누나가 준 15,000 어치 문화상품권으로 구입.
오프라인서점(대전 계룡문고)에서 구입한 지 정말 오랜만이다.
같은 책인데 출판사마다, 시리즈마다 어찌나 분량차이가 그렇게 많을 수 있는지 의아하다.
번역한 사람에 따라, 판형에 따라, 글자크기에 따라 분량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분량차이가 심한 책이 많다.
아무래도 그런 책은 일단 구입하기가 싫다. 싼 건 좋지만 들고다니기 편한 점 빼면 다 불편한 것 같다. 그런 책은 가독성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내가 찾는 양장본이 없어서(있는데 내가 못찾았다. 같은 책인데 왜 한권은 세계명작에, 하나는 문학일반에, 하나는 동양사상에, 하나는 수필어쩌구에 있는건지 이해할 수 없다. 계룡문고의 책 배열 기준이 궁금하다.) 이 책을 구입했는데…
원작을 볼 줄 몰라 이렇게 번역된 책을 볼 수 밖에 없는데, 원작도 이렇게 말을 어렵게 써놓았는지 궁금해진다.
소설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정한 서사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닌 수필에 가까운 책이지만, 정말 재미없게 썼다.
배울 내용은 많겠지만(아직 반도 안읽었다. 읽을 엄두가 안난다. 이건 책 내용뿐만 아니라 편집상의 문제이기도 하다. 너무 빡빡해서 원…) 재밌게 읽긴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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