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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사기 조심하세요
1 29th
오늘 3시가 조금 넘어 아침겸 점심을 먹고 있는데 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가 다급한 목소리로 잘 있냐고 묻길래 밥먹는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엄마한테 거짓말하지 말고 똑바로 대답하랍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당황하시길래
알았으니까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집으로 전화가 왔답니다.
누군가 제 이름을 대면서 제가 보증을 섰는데, 채무자가 안보인다고 제가 옆에서 울고있더랍니다. -_-;;
확실히 저란 놈을 모르고 하는 소리죠.
문제는 그 놈이 제 이름은 물론, 학교 이름, 집전화번호까지 알고있다는 얘깁니다. 핸드폰 전화도 아마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녀석은 제가 그런 상황이니 아들 험한 꼴 보지 않으려면 돈붙이라는 얘기를 하려고 했었겠죠.
엄마가 저를 바꿔달라고 해도 안바꿔주자 엄마가 전화를 끊고 바로 저에게 전화를 하신 겁니다.
웃으면서 걱정말라고 해드렸지만, 얼마나 놀랬을지 눈에 선합니다.
요즘 전화사기가 극성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이름과 학교이름까지 대면서 전화할 줄은…
뭐 개인정보 돌아다니는 거야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얘기지만, 엄마가 놀랬으니 걱정이군요.
며칠 후에 집에 갈텐데 만약 제가 받으면 속는 척 연기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유명한 사기꾼, 최기호
1 17th
종종 저렴하게 책을 사려고 중고책이 올라오면 관심있게 살펴보곤 합니다.
그런데 KLDP에 사기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읽어보니 ‘최기호’라는 사람에게 당했습니다.
이 사람이 꽤 유명하더군요.
데브피아(Devpia)에도 종종 중고책 때문에 가는데, 그곳에도 당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활동을 했는지 다음(Daum)에 ‘자상한 최기호 공동대응 카페‘까지 만들어 졌더군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했는지 궁금합니다.
웃기는 건 왜 이 사람을 그토록 못잡는가 입니다. 계좌번호에 전화번호, 이름까지 동일한 것을 사용하는데도 경찰에서 안잡는건지 못잡는건지.
아무쪼록 여러분들께서도 사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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