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때 KBS 코메디프로 작가였던 사람이 쓴 책인데, 정확하진 않지만 ‘전영호’씨로 기억한다. 개그작가이름은 달랑 두 명 아는데 다른 한명은 ‘장덕균’씨이다. 근데 장덕균씨가 쓴 책은 아니다.

샤워하다가 그 때 읽은 내용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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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실한 기독교 신자 집에 불이 났다.

불은 점점 커져 집안을 태우기 시작했다.

소방차가 출동해 사다리로 구출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신자는 이렇게 얘기했다.

“하느님이 구하러 올 것이다.”

불길은 점점 거세어졌다.

불길을 피해 신자는 집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이번에는 헬기를 보내 구출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신자는

“하느님이 구하러 올 것이다.”

결국 그는 구출되지 못하고 죽었다.

죽은 후 하늘로 올라간 신자는 하느님을 만나자마자 따졌다.

“왜 저를 구하러 오지 않으셨나요?”

하느님이 대답했다.

“내가 너를 구하려고 소방차도 보내고 헬기도 보냈는데, 왜 그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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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결에 올블로그에서 내 글을 추천해버렸다…;;; 로그인한 상태인데 내 글을 내가 추천할 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