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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 – 허니문을 읽고…
12 17th

요시모토 바나나의 허니문을 읽었다.
(예전에는 책을 읽으면 그 날 블로그에 올렸는데, 요즘은 하루 묵혔다가 올린다.)
키친을 읽고 나서는 “그래서 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허니문은… 두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들에 공감이 많이 되서인지 한참을 책 끝에서 머물러 있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에는 자꾸 죽음이 등장한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꾸 죽어나간다;;;
아직 한참 학교를 다니는 애들이 풋풋하게 사랑하는 모습도 귀엽고, 서로의 상처를 섣불리 덤비지 않고 딱지가 질 때까지 기다려 주는 모습이 흐뭇하기도 하다.
재밌었다.
요시모토 바나나 – 키친을 읽고…
12 16th

요시모토 바나나
뭐…
남는 게 없네…
쭈욱 흘러가다 보니 끝이네.
특별히 남는 게 없네…
그냥 그렇다.
기억에 남는 거라곤 움직임이나 주변, 특히 자연의 소소한 변화를 자세히 표현하려 했다는 것…
책 뒤에 번역자의 이야기에서, 상처치유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하는데, 별로 공감은 안간다.
왜 유명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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