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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6 처음으로 TOEIC시험 보다
집에서 생각보다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택시를 타고 시험장으로 갔다. 다른 학교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요즘은 외부인 출입할 때 덧신을 주더라. 그 천명도 넘을 것 같은 사람들 모두 덧신을 신고 교실로 들어갔다.
9시 20분까지 오래서 택시타고 갔는데, 9시 40분까지 들어가도 별 상관 없겠더라. TOEIC Speaking 시험에 관한 설명회를 만년중학교에서 오늘 1시에 한다며, 참석하면 빵과 음료를 준다는...;;; 이런 저런 수강권을 비롯해 뭘 자꾸 준다고 하는데, 별 관심없어서 패쓰.
요즘 취미로 배우고 있는 거를 문서로 프린트해서 가져갔는데, 그거 읽으면서 시간을 좀 떼웠다.
핸드폰과 가방을 제출하고 이런 저런 안내방송이 나온다. 근데 답안지에 주민번호, 이름, 수험번호 적는 건 이해하겠는데, 직장여부, 직종 등 개인신상에 관한 것들을 물어봐서 의아했다. 물론 토익위원회측에서는 다양한 통계자료를 내려고 그런 거겠지만...뭐 가짜로 써도 상관없겠지만...
진짜 시험은 10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시작했다. 근데 내가 보통 아침 11시가 넘어야 깬다. 그 시간에 듣기평가 100문항을 하려니...게다가 평소에 토익 책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듣기는 더더욱... 요즘 영어회화학원다니면서 교재에 있는 거 간단한 거 한두번씩은 듣지만, 그거 외엔 전혀...;;;
결국... 듣기 시험의 절반을... 졸았다...;;; 아....
Number 67...헉;;; 보면 64번부터 마킹이 안되있다. 67번까지 대충 찍고, 다시 정신차려보면 어느 새 71번... 뭐 이런 식이다...;;;
읽기 시험은... 음... 적당히 찍기랄까...? 암튼 눈치껏 풀었는데, 이것마저 중간에 졸았다...;;; 절반이 넘어가니 어찌나 졸립던지... 결국 170번대까지 풀고 이후로는 손도 못댔다. ;;;
문제는 이렇게 개판으로 풀었지만, 점수는 너무 궁금하다...;;; 처음 본 시험이라 그런가...? 암튼 400점만 넘으면 좋겠다. ;;;
어휘책 사다놓은 게 몇 권이나 되는데, 꾸준히 본 게 하나도 없다...;;; 젠장할... 어찌나 스트레스쌓이던지...
그래서 듣기로 좀 바꿔볼까 생각중... 뭐... 생각만 그렇다는 거다... 꾸준히 할런지는.... 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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