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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텍학회 학술대회
2 16th
“2009 한국텍학회 학술대회“가 서울 한국외대 교수회관에서 열렸다.
먼저 KTUG의 많은 분들을 다시 뵐 수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언젠가 텍이 대중화가 된다면, 이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 분들에게 직접 배웠다는 것이 큰 자랑이 될 것이다.
이번 강연을 위해 네덜란드에서 Hans Hagen님과 Taco Hoekwater님이 오셨다.
내공이 대단해 보인다.
ConTeXt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영어라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
영어가 갈수록 내 발을 잡는다.
한가지 알게된 건 ConTeXt발음을 ‘컨텍스트’라고 읽는 것.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을까…?)
LuaTeX은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학술대회 이후 조금 생겼다. 지난 번 공주에서 열린 워크샵 뒷풀이에서도 김도현 교수님께서 LuaTeX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예제를 언뜻보니 흥미가 더 생겼다.
파이썬에 관심이 많아 이기황 교수님의 ‘텍과 스크립트 언어의 만남’이란 발표도 많이 흥미로웠다. 배구 경기 결과를 계산하는 간단한 Pyhon + TeX문서를 한 번 만들어 봐야겠다. luatex은 어제 아주 간단한 한글 문서를 컴파일 해봤는데 잘 모르겠다. LuaTeX으로도 배구 경기 결과를 계산하는 문서를 만들어서 비교해 봐야겠다.
이주호님의 ‘출판 현장에서의 텍의 활용’발표에서는 출판현장의 이야기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 출판 실무자의 고뇌가 느껴진달까…ㅋㅋ
예를 들면 ‘찾아보기’의 경우, TeX에서는 TeX이 알아서 해주는데, TeX이 아닌 경우는 일일이 읽어가며 페이지 번호를 적어둬야 한다고 한다. 그 외 수 많은 재밌는 말씀을 해주셨다.
게다가 40쪽
‘도은이아빠’로 유명한 김강수님은 ‘한글 텍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셨는데, 주제 그대로 텍에서 한글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엔진 vs 매크로)과 문자가 아닌 문서를 조판함에 있어서의 여러 논점들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그 외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글을 세벌식 390으로 쓰고 있는데 아주 고역이다. 70타는 나오려나…?
저녁 식사할 때도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일단 여기서 마무리.
(방금 테스트하니 70타에서 100타 사이다.)
눈이 너무 피곤하다. ㅜㅠ
세벌식 + 라섹 후 포스팅 횟수가 급격히 줄었다.;;;
Asian TeX Conference 2008 후기
1 26th
Asian TeX Conference 2008에 다녀왔다. (대부분 전문적인 내용이라)새로 배운 것은 거의 없고 느낀 점이 많다. 간단히 소감만 남기기로 했다.
1. 영어는 필수다. ㅜ.ㅠ(젠장 1/100은 알아들었는지…ㅜ.ㅠ 어떤 외국인이 ‘감사합니다’라고 했는데 “You’re welcome” 이 한마디를 못하고…ㅜ.ㅠ)
2. TeX공부는…일단 쓰는 거나 많이 연습하자. Typography분야는 엄두가 안난다…ㅜ.ㅠ 너~~~무 외계어같다…ㅜ.ㅠ
일단 개인적인 목표는 한달에 하나씩 멋진 포맷의 문서를 만드는 것.
또하나는 몇몇분들과 Donald Knuth의 TeXBook을 번역하면서 TeX스터디를 하기로 했다. 또다시 영어의 압박;;;
이건 KTS(Korea TeX Society) 부회장님의 정치적인 음모라는 생각이…ㅎ;
3. 발표자료에 beamer가 많이 쓰였다. 멋지군. (그러나 내용이해는 1/100도 못한다. 한국어로 발표했어도 못알아들었을 듯…;;;)
4. CJK(China, Japan, Korea)패키지를 만든 Werner Lemberg이 유럽인(오스트리아인)이라는 건 알았지만, 그 사람이
음악전공하면서 취미로 TeX프로그래밍 하는 사람인 줄은 처음 알았다.대가(大家)들은 왜 다들 다방면에 뛰어난거야! ㅜ.ㅠ 피아노, 오페라 작곡, 지휘, 공부하면서 TeX, 프로그래밍,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할 시간이 난다는 말인가!!! 서양인이 3명이었는데 이 분은 굉장히 잼있는 분이었다. ^^ 컨퍼런스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질문도 하고 논쟁도 하셨다.
하지만 한글구현에 몇몇 분들이 계속 노력하신 끝에 이제는 CJK보다 훨씬 좋은 품질의 한글문서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5. 다양한 간식거리. ㅋㅋ 줄곧 간식거리가 나왔다…원두커피, 던킨도너츠, 떡(떡이 맞나…?), 커피믹스, 기타 등등…
6. KTS 총회. 총회 끝나고 나눠 준 Asian TeX Journal 이 제일 좋았다…그러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얼마 안된다는…ㅜ.ㅠ
그나저나…KC2007을 DVD에 담아주셨는데…정작 내 컴퓨터엔 DVD드라이브가 없다…ㅜ.ㅠ
7. 푸짐한 식사. 당일날 점심은 12,000원(6,000원짜리인가…?)짜리 보쌈밥. 아 맛있다. ㅋㅋ
저녁은 고깃집. KTUG 워크샵 때 갔던 ‘토지’라는 식당이었다. 맛있다. ㅋㅋ 그날 밤엔 뒤풀이로 소주 10여병과 맥주 피트 2병(?)을 먹었다는…
오늘 아침은 자느라 패스, 점심은 한식집인데 고등어랑 김치랑 넣은 찌개(찜?). 밥이 워낙 적게 나오긴 했지만, 어쨌든 2공기 먹었다. ㅎ;;
암튼 2틀동안 집에서보다 잘 먹었다. -0-
8. 무령왕릉 방문. 외국인(오스트리아인, 프랑스인, 일본인, 베트남인, 또 한분은 어디서 오셨지…?)에게 좋은
관광거리라고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무령왕릉에서 나온 유물의 진품들은 공주박물관에 있기 때문에, 가짜만 보고 왔다는…왕릉은
97년에 보호를 이유로 입구가 폐지되어 밖에서만 구경했다.
9. 많은 분들과의 만남. 여러 분야에서 TeX을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었다. 다들 나보다 잘쓰시는 분들이라
들을 게 많았다. 나는 겨우 학교 과제물정도만 만들기 때문에 별 무리도 없거니와 부담을 느낄 필요도 없다. 그러나 직업상
이용하시는 분들은 시간과 공간, 능률, 결과물에 대해 민감한 사항이 있어서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개발자 분들이나 현업에서 쓰고 계시는 분들과 직접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되지 않는다. 나에게는 잘
이해할 수 없는 컨퍼런스보다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
10. 공주대에서 새로 지은 기숙사인 비전하우스. 좋더라…콘도같더라…기숙사가 이래도 되는거야??? 외부인들한테는
일회용 칫솔, 치약, 비누, 샴푸, 바디샴푸, 거품내서 바르라고 스폰지까지 있는 종합세안셋트를 준다. 그런데 생각치도 못한
콘돔이 있어서 좀 놀랐다. 그래도 학생 기숙사인데…칫솔이랑 치약밖에 안써서 집에 올 때 가져오려고 했는데 깜빡했다. 절대
콘돔이 탐나서 가져오려 한 것이 아니다. 가져와서 쓸 일도 없다…-0-;;;
11. TeX쓰는 사람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 뭐 그래도 HWP만 요구하는 교수님이 없어서 다행이다. 학교 다니는 동안 좀 더 많이 꼬셨어야 했는데…2명 정도 꼬신 듯…ㅋㅋ(니네들 쓰고있는거야?)
12. 사진도 부지런해야 찍는다…DSLR 안사길 정말 잘했다. 물론 돈이 없어서 못산거지만, 샀더라도 제대로 못썼을 것
같다…당췌 귀찮아서 원…;;; 내 디카는 첫날 오전에 몇 컷 찍고 2틀 내내 가방안에서 숙면을 취했다.
Aurora, LaTeX수식을 일반 프로그램에서
11 4th
LaTeX은 편리(저는 LaTeX이 훨씬 편리하더군요. 프리젠테이션도 LaTeX으로 작성할 정도니까요.)하긴 한데, 문제는 LaTeX이 설치된 PC는 거의 없다는 점이지요.
지금은 수식을 작성할 일이 거의 없지만, 재작년은 공대 기초과목인 수학때문에 수식을 쓸 일이 많았습니다. 과제물 제출할 때 보면 수식의 이쁘장한 결과물이 너무 맘에 들어 혼자 기특해 하곤 했지요. ㅎ;
어쨌든 LaTeX의 멋진 수식 결과물을 보려면 먼저 TeX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KTUG에 계신 몇몇 분들의 수고로 KC2006이나 KC2007과같은 하나의 설치 프로그램만 있으면 원클릭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학교의 실습PC에 설치하기엔 수백메가의 용량이 부담스럽기는 하지요.(그렇지만 제가 주로 쓰는 실습실PC엔 벌써 설치해 뒀다는;;;)
어쨌든 LaTeX 수식은 탐나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쓰기가 힘든 여건일 때 손쉽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Aurora는 별도의 독립된 프로그램으로 실행하는 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의 애드온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만 하면 사용자가 응용프로그램별로 설정을 하지 않아도 MS-WORD나 아래한글, 심지어는 워드패드 같은 프로그램에서 삽입 메뉴를 통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Aurora 창이 뜨면 LaTeX 수식을 입력하면 됩니다.
1) MS WORD 2007에 삽입한 모습

2) 아래한글 2007에 삽입한 모습
3) MS 워드패드에 삽입한 모습

아~ 참 이쁘다~ ㅎ
사실 위지윅 편집기에서 제공하는 수식 입력기가 있으나 TeX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위지윅으로 수식을 입력하실 때 주의깊게 보신 분들은 제가 위에서 예로 보인 수식이 낯익을 수도 있겠습니다.
TeX과 LaTeX 시스템 일체는 모두 오픈소스(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아쉽게도 Aurora라는 상용입니다.
덧말)
LaTeX은 수식 입력할 때만 쓰는 거 아니냐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물론 LaTeX이란 게 뭔지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만;;;) 수식입력과 출력의 아름다움은 LaTeX이 가지는 수많은 장점중의 하나입니다.
LyX 많이 좋아졌네요.
9 19th
[footnote]LyX is the first WYSIWYM document processor[/footnote]LyX이 유니코드를 지원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벌써 한글언어를 지원하고 있네요. 모두 한글화가 되진 않았지만 메인메뉴와 환경설정 등 많은 부분의 한글화가 되었고, 소개문서와 간단한 튜터리얼도 제공하는군요.
이게 다 ktug에서 활동하신 분들 덕분이겠지요.
어쨌든 LyX에서 한글을 쓰는데 불편함도 없어지고(전에는 한글입력하다가 종종 LyX이 종료되버리는 버그가 있었는데, 사라진 것 같습니다. 몇 개의 문서를 만들어봤는데 한 번도 느닷없이 종료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저는 아직 EmEditor 등의 편집기로 직접 입력하는 게 속편하네요.
자동넘버링이 편하긴 한데, 임의의 번호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LyX홈페이지의 매뉴얼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LaTeX을 쓰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서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LyX을 써보시는 걸 권합니다.
참고할만한 글
한글구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ㅜ.ㅠ
문서작성 워크샵 ‘LaTeX 초급’ 2주차
10 30th
문서작성 워크샵 2주차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는 중간고사 때문에 참석을 못했는데(그 시간에 공부도 안했는데…’참석할걸…’하는 후회가…) 이번 주는 참석해서 좋은 강의를 들었습니다.
KTUG에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계시는 ‘도은이아빠’님을 뵙고, 한시간동안 LaTeX의 몇몇 기능과 특징에 대해 배웠습니다.
오늘 배운 것중에 제일 신기한 것은 1, 2처럼 숫자 뒤에 ‘은,는,이,가’의 조사를 자동으로 알아서 붙여주는 기능입니다.
1이나 3처럼 받침이 있는 것은 ‘은’으로, 2나 4처럼 받침이 없는 것은 ‘는’으로 자동으로 알아서 변환해줍니다. 도은이아빠님 말씀으로는 이걸 구현할 때 많이 고민하셨다고 합니다.
table과 tabula의 관계도 처음 알았습니다. 얼렁뚱땅 lshort문서보고 만든 것과 역시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네요.
한 시간 강의가 어찌나 짧게 느껴지던지. 2시간은 해야 될 것 같은데, 2시간짜리 강의라고 하면 안 올 사람들이 많을 것 같기도 하고…
강의 끝나고 도은이아빠님과 공주대 교수님 등을 모시고 근처 동태찜가게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점심도 안먹었는데, 맛있는 거 사주셔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ㅎㅎ
지난 주에는 김도현교수님께서도 오셨다는데 역시나 지난 주에 안온 것이 후회되는군요.
다음 주는 제가 제일 기대하고 있는 beamer를 주제로 강의가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KTUG을 방문하시고 참석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보람찬 하루가 됐습니다. ^^
KTUG LaTeX Workshop
10 17th
KTUG와 공주대학교에서 LaTeX 워크샵을 합니다.
10월 23일부터 월요일마다 4주에 걸쳐 진행합니다.
작년부터 거의 모든 과제물을 레이텍으로 작성하는데, 유익하고 편리합니다.
참고하시고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참석해서 LaTeX 배워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KTUG 2006 설치
10 6th
윈도우 포맷한 지 2주정도 밖에 안된 것 같은데 오늘 또 포맷했다.
어쩔 수 없이;;;
이왕 포맷하는 김에 LaTeX도 새롭게 꾸미기로 했다.
기존에는 euc-kr을 기반으로 한 한글문서를 작성했는데, 이걸 latex으로 컴파일해서 pdf로 변환하면 아크로뱃 리더 등에서는 잘 보이는데, 이게 복사해서 메모장 등에 붙여넣기 하면 한글이 깨진다. lambda로 컴파일하는 방법도 있지만, WinEdt로 편하게 작업하는 것은 latex이 더 편하다.
그래서 이번에 utf-8기반으로 새롭게 꾸몄다.
ktug에서 패키지를 만들어서 공개한 파일들을 이용하면 쉽게 꾸밀 수 있다.
(ktug 패키지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복사해서 다른 곳에 붙여넣기 할 때 한글이 깨지는 것은 없어졌다. ㅎㅎ
게다가 아크로뱃 리더 등의 PDF리더에서 한글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뭐 그 전에도 여러 방법으로 가능은 했지만, 유니코드를 기본으로 하는 KTUG 2006부터는 별 다른 설정 없이도 dhucs패키지만 이용하면 한글을 포함한 pdf문서를 만들 수 있고, 아크로뱃에서 한글검색이 가능하다.
ps) Foxit(2006년 10월 7일 최신버전 기준) 에서는 여전히 한글 검색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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